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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다문화가정자녀 화상교육 ‘시작종’ 울리다.

- 다문화가정 자녀․대학생 온라인 멘토링 교육 발대식 개최 -

2010년 04월 16일 [경북제일신문]

 

↑↑ 사진 : 경북도청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1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대학생, 학부모 그리고 참여기관 대표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다문화가정 자녀-대학생 온라인 멘토링 교육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다문화가정 자녀-대학생 온라인 멘토링은 지리적 여건과 교육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이나 산간벽지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문제 해결을 위하여 대학생인 멘토가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자녀 멘티와 결연을 맺고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기초학습, 생활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경북도는지난 2월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교원,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영남대 등 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멘티 선정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복지 차원에서 소득과 상관없이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아 지난 4월 1일 최종 발표하였고, 선정된 멘티 가정에는 온라인 학습을 위한 PC와 화상캠, 헤드셋 그리고 학습지를 지난 4월 9일까지 무료로 전달함으로써 교육 준비를 모두 마쳤다.

온라인 교육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실시된다. 7월에 법문화 캠프 등 오프라인 체험학습도 병행될 계획이어서 교육복지가 상당 수준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의 다문화가족 자녀는 모두 6,318명, ‘06년에 비해 무려 4배나 증가한 것으로 자녀들이 성장 취학하면서 점차 우리 사회의 기초를 이루어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말과 글이 서툰 다문화가정의 특성상 교육이 취약한 바, 도는 ’09년부터 다문화가족 자녀교육을 집중 지원하면서 미래를 대비하기 시작했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다문화가족 영유아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여 전국 최초로 무상 보육을 실시, 미취학자녀에 대해서는 한글 방문학습지 교육 및 언어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취학자녀에게는 대구교육대학생들이 다문화가정을 방문 기초학습을 지도하고 있고, 방문지도사의 방문교육도 확대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 입학시 학비와 엄마나라 유학비 지원에 쓰일 재원을 위하여 다문화가족지원기금을 조성하는 등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등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멘티로 참석한 이도균 어린이는 매일매일 컴퓨터로 형을 만나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쁘고 그 날이 기다려진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부모에게 효도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는 굳은 포부를 밝혔다.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이번 다문화가족을 위한 온라인 멘토링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다문화가정의 교육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이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길을 닦아 놓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식전행사에는 멘토(대학생)와 멘티(자녀)의 결연을 시작으로, 화상학습시스템 시범교육, 캠퍼스 탐방 등 학습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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