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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유관기관 일자리 만들기 발 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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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창출 유관기관 전략회의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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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1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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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유관기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삼걸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대구지방노동청,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경북경영자총협회, (사)대구사회연구소 등 유관기관과 기업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북도가 그 동안 추진해 온 일자리 늘리기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따른 유관기관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제안한 유관기관의 다양한 시책 안들이 쏟아졌다.
이날 논의된 주요 시책들을 보면, 기업의 고용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료감면, 이차보전 △대구은행의 「모아드림론」 확대방안 △상공회의소의 일자리 정보제공, 한국폴리텍대학(구미)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방안 등이 눈길을 끌었다.
※ 경북신용보증재단 : 보증지원(100억원), 보증수수료 1%→ 0.9%(△0.1%), 이차보전 2%
대구은행 : 신규고용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감면(2% 정도, 기업당 20억원 이내)
상공회의소 : 회원기업에 대한 일자리 수요 파악 정보제공(일자리지원기능 담당)
한국폴리텍대학 :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교육확대)
또한 사회적기업의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의 사회적기업 생산제품·서비스 우선 구매·위탁방안 △(사)대구사회연구소의 사회적기업 펀드 조성, 아카데미 개설 등의 방안이 제시되었다.
※ 노동부 : 지방공기업, 노동부 산하단체의 지원(노무관리, 물품구매 등)
대구사회연구소 : 사회적기업펀드조성, 클러스터 조성, 아카데미 개설·운영 등
이외에도 경북지역의 바람직한 일자리 창출 방향과 관련하여 대구경북연구원에서는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지역 특산물사업과 로컬 푸드(Local Food)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제조업 지원 △농림어업서비스와 사업서비스 중심의 고용창출전략 등을 제안했다.
※ 경상북도 주요 업종별 고용창출 효과(10억원 투자시)
- 서비스분야 : 농림어업서비스 30.7명, 음식점·숙박업 36.7명, 사회복지 28.2명 등
- 제조업분야 : 화학섬유 3.9명, 의약화장품 5.2명 등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유관기관 전략회의를 통해 제안된 시책들을 보면, 의외로 신선한 내용이 많았는데, 이는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늘리려고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많은 고민을 한 결과라고 본다면서, 앞으로 이 제안들이 구체적으로 시책 화되어 일자리를 늘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실행계획 마련과 함께 예비비검토 등 예산확보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에서 14일 발표한 지역실업률을 보면 경북지역이 3.1%로 나타났는데, 이는 연초 실업률 4.9%보다 무려 1.8%나 낮아진 수준이며, 전국 실업률 4.1%보다는 1.0% 낮은 수준이다. 또한 고용률은 60%대를 회복한 60.6%로 전국 상위(3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지역의 고용률이 상승하고,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계절적 실업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연초부터 본격 추진한 경상북도의 일자리 창출 대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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