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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석송령(石松靈) 기네스북 등재 추진 -예천

- 한국기록원 통해 세계 최초 재산을 보유한 식물로 등재 추진 -

2010년 04월 20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한국기록원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에 소재한 천연기념물 제294호인 석송령(石松靈)을 ‘세계 최초 재산을 보유한 식물’로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한다.

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에 소재한 천연기념물 제294호의 석송령(石松靈)은 수령 6백여년의 반송으로, 높이 10m, 둘레 4.2m의 웅장하고 수려한 외관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으로 토지를 보유하고 매년 재산세를 내는 소나무로 유명하다.

예천군은 식물이 재산을 보유하고 세금을 낸다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석송령(石松靈)의 기네스북 등재를 위해 토지보유와 납세에 관한 객관적인 증빙자료는 물론 영상, 사진, 문화재 지정관련 서류 등 기네스북 등재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한국기록원에 제출한 상태다.

지난 2월 17일 예천군과 기네스북 등재를 위한 협약을 맺은 한국기록원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석송령(石松靈)에 관한 증빙자료들을 일일이 확인하는 한편, 번역절차와 기네스월드레코드사(社)의 심의과정을 통해 기네스북 등재가 가능토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기록원 민병권 사무총장은 “식물이 재산을 가지고 세금을 냈다는 기록은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로, 이번 기네스북 등재를 통해 한국의 향토문화적인 정서와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며 기네스북 등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기네스북 등재를 기다리는 석송령(石松靈)이 토지를 보유하게 된 유래는 1927년 자식이 없던 이수목(李秀睦)이라는 마을주민이 석평마을의 영험한 나무라는 뜻의 “석송령”이란 이름을 짓고 이 나무에 자신 소유의 토지 3,937㎡를 상속 등기함으로써 토지를 보유하게 되었다.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석송령보존회에서는 1985년 전두환 대통령 하사금(5백만원)과 석송령이 보유한 토지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매년 마을주민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석송령의 재산을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정월 대보름에는 마을 동신목인 석송령에게 마을의 평안과 번영을 위한 동제를 올리고 있다.

/권오탁 기자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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