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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물리칠 ´한국백신´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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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선진국 수준의 백신생산시설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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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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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각종 변종 바이러스를 퇴치할 ´백신(vaccine)´ 생산시설이 경북에 들어선다.
경상북도는 백신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까지 안동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선진국 수준의 ´인플루엔자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400억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백신의 국산화 △국내 최초 세포배양 생산방식 도입 △독감 및 신종인플루엔자 변종대비 R&D 등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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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도가 2012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국산백신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사진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 ⓒ 경북제일신문 | | 백신 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국가적으로 백신자립 생산기반이 구축되고, 백신생산의 다변화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수출 길도 열리게 될 전망이다.
또한 백신생산의 국산화를 앞당겨 의료분야에서 연간 24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 및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식약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400억원을 들여 1124만 도스 분량의 인플루엔자 백신원료를 수입했다. 또한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제조 및 수입에 1930억원을 소비했다.
경북도 미래전략산업과 관계자는 "안동지역은 환경이 깨끗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바이오벤처프라자 등 바이오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백신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변종 바이러스 출현에 대비, 안동을 우리나라 백신개발 전초기지로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활로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오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회의실에서 ´경북 백신산업 육성 포럼´을 열어 백신산업을 경북도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백신 생산시설 구축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경북도 김성경 경제과학진흥국장, 김정숙 전 식약청장을 비롯한 학계, 연구기관, 제약회사 관계자 등 우리나라 백신관련 전문가 10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신산업은 질병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 보건산업으로 작년 4월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인플루엔자 A(H1N1)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전염병이 근절되지 않는 한 신규수요가 계속 창출될 것으로 보이는 백신산업은 세계 시장 규모가 2004년 약 95억달러에서 올해 250억달러로 치솟는 등 연평균 15% 이상의 고성장을 하고 있는 유망산업이다.
출처 : 경북도청 프라이드 i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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