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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서, 상습적으로 네비게이션 절취한 10대 검거 -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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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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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찰서는 18일 예천, 영주지역을 대상으로 새벽시간대 주택가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시정되지 않는 차량에 침입하여 전면 유리에 부착된 네비게이션 10대를 절취한 후 인터넷으로 판매한 10대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지난해 12월 24일 영주시 가흥동 소재 노상에 주차된 무쏘차량에 침입하여 네이게이션을 절취하는 등 총 10회에 걸쳐 물건을 훔친 후 친구명의로 중고나라 까페에서 1대당 약 10~15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예천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에서는 최근 네이게이션 도난사례가 빈번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진행하던 중 도난당한 물건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된 것을 확인하고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권오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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