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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교육청,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지킴이 발대식 가져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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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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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심각해지는 학교 폭력과 성폭력에 대한 예방을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수준에서 교육적 대응을 하기 위한 노력이 크게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영주교육청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부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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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19일 오후 2시에 영주교육청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부산 여중생 살인 사건'과 지난해 '안산 조두순' 사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흉악 범죄 및 학교 폭력에 시달려온 학생의 자살 및 졸업 뒷풀이 알몸사진 인터넷 유포 등의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되었다.
최근 학교 폭력과 성범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2009년 국회에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2009년 초․중․고교에 발생한 학교 폭력 건수는 8813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369건이 증가하였으며, 성범죄 또한 지난 5년사이에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수의 증가 뿐 아니라 최근 학교 폭력이 점점 집단화․다양화, 저연령화, 지능화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피해자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아픔을 준다는 점에서 예방대책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
영주교육청에서는 이번 학교 폭력 및 성폭력 예방 지킴이 발대식을 통해 ‘학교폭력은 학교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영주전역을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각 학교 담당자들의 의지를 다졌다.
현재 영주교육청에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시내 초,중,고 10여 개교에서 배움터지킴이를 운영하며, 경찰의 집중 단속, 시민단체 연계 등을 통하여 학교폭력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영주교육청 박상오 교육장은 "학교폭력과 성폭력은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현재까지의 대응 노력을 새롭게 점검 개선하여 학교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전지대로 신뢰받을 수 있게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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