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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건강수준 전국 중간 수준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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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건강관심을 건강실천으로 이끄는 정책개발에 노력 집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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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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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구군 보건소, 지역대학(경북대, 계명대)에서 실시한 『2009 대구지역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대구시 건강지표는 전국과 비교하여 중간 정도의 수준이며 지난해와 비교하여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성인 남성현재흡연율(49.4%)은 중간 수준이며(가장 낮은 전북 43.1%, 가장 높은 강원 53.2%), 성인 월간음주율(58.1%)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가장 낮은 전북 48.8%, 가장 높은 부산 60.2%). 반면 흡연자의 1개월내 금연계획률(29.1%)은 상당히 높게 나타나(가장 높은 인천30.4%, 가장 낮은 전북 17.9%) 대구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높은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이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건강관심을 건강생활 실천노력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정책개발에 노력을 집중하고, 특히 금연정책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흡연율을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결정요인에 대한 통계를 시․군․구 단위로 산출하기 위한 것으로, 이 조사는 지역보건법(제2, 3, 4조) 및 국민건강증진법(제4조)에 의거하여 2008년 처음으로 실시하였고 2009년에도 실시되었다.
조사내용은 주민의 건강생활습관, 건강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의료이용, 사회경제적 상태 등으로 지역사회와 정책부서의 요구를 수렴하여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되었으며 권역별 협력대학연합체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하여 대구시 8개 구․군에서 총 7,348명을 조사하였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단면조사로서 건강수준과 위험요인 간의 관계를 설명해주기보다 한 시점에서의 분포를 보여주는 것이며, 현재 2년간의 결과로 추이를 판단하기는 어려우므로 지역보건사업의 평가와 계획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5년 정도의 반복측정을 통한 추세분석이 필요하다.
이러한 정보가 오랜 기간에 걸쳐 누적된다면 단순한 건강통계 수준을 넘어 보건사업의 우선순위 선택과 성과평가의 근거로 활용되고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건강행태의 지역간 차이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하여『지역간 변이에 대한 심층분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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