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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대 골프채 전문 절도범 검거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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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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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2008년 11월부터 이달 17일까지 부산, 울산, 경북 등 전국을 무대로 고급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해 놓은 고급 차량에서 골프채 등을 훔친 A모씨(29)를 특가법(절도) 혐의로 구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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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피의자가 훔친 물품 | ⓒ 경북제일신문 |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고급차량의 차 문을 30cm 쇠자나 가위로 열고 트렁크에 실려 있는 골프채, 노트북 등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총126회에 걸쳐 3억 2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은 구속된 A씨로부터 골프채를 시가 보다 헐값에 사들인 혐의로 장물범 1명을 검거하여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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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CTV에 찍힌 피의자의 모습 | ⓒ 경북제일신문 | |
A씨는 같은 범죄로 집행유예 및 보호관찰 기간 중임에도 인터넷을 통해 쇠자와 가위를 이용 차량 문을 여는 방법을 습득, 범행도구를 소지한 채, 경비원과 CCTV가 설치되어 있으나, 경비원들이 순찰을 잘 돌지 않는 새벽시간 대를 이용 지하 주차장으로 대담하게 걸어 들어가, 30분만에 2-4대의 차량에서 골프채 등을 절취하는 대담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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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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