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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통음식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 맛있는 전통음식에 스토리를 입힌다 -

2010년 05월 20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도는 음식에 스토리를 입혀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우리음식연구회의 발표회 장면이다. (사진 : 경북도청)

ⓒ 경북제일신문

경북에 숨어 있는 보물 속 첫 번째 속살 이야기로 오래토록 잠궈 뒀던 전통음식 곳간 열쇠를 찾아 가려한다. 어려웠던 근대를 지나면서 뒤뜰에 묻어두었던 술(酒)단지와 장(醬)단지의 주인을 찾아 비밀의 열쇠를 받고 경북관광의 미래를 이야기 하려 한다.

△ 관광지에 스토리를 입혔더니 여행객 북적

지난 2009년 경북의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결합 풍성한 이야기 여행상품 콘텐츠를 만들어 냈었다. 관광지에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의 이야기와 동화, 소설 등의 문학적인 요소를 덧붙이면서 경북의 관광지가 여행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했다.

경북의 문화유산과 주민 생활사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여행지를 소개했더니 여행객의 반응은 “합격” 이었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로 인한 여행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을 찾는 여행객은 증가했으며, 시중에 판매중인 ‘경상북도 이야기 여행’은 대구교육청 교사들의 교육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고, 지역성을 가진 여행도서로 3쇄 발행이라는 쾌거가 있었다.

여행시장 니치마케팅 전략으로 학부모와 어린이를 타깃으로 발간한 학습만화 여행가이드와 독자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전략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이젠 전통음식에 담긴 맛과 비법을 이야기 한다.

수탈의 시대와 근대화를 거치는 동안 우리 전통음식은 뒷산으로 뒤뜰로 불편하고 글로벌 시대에 상업성이 없다, 시대흐름에 뒤떨어진다는 이유로 잊혀져 갔었다.

산업화로 인해 잃어버린 우리 것을 찾기 위한 트렌드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는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의 우리 것에 대한 가치와 우수성을 평가 받고 있는 시점에서 기획이 아닌 실천의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먼저, 경북의 전통음식과 전통주의 뿌리를 찾기 위한 조사와 흔적을 찾고, 숨어있는 이야기를 찾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공모전이 개최된다.

공모전과 문헌을 기초로 한 현장자료 조사와 인터뷰, 사진촬영이 이루어지고 여행전문작가의 시선으로 경북의 전통음식과 전통주를 소재로 한 이야기여행 책 발간이 이루진다.

개발된 콘텐츠는 최근 정부의 ‘우리먹거리 관광자원화 계획’에 반영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발굴된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정책을 별도 수립하고 전통음식 레시피 개발, 한식메뉴 표준화, 전통시장과의 연계관광코스 발굴, 전통음식 전수인력 및 기관 설립을 준비 중이다.

발굴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위한 시범여행은 음식디미방(영양),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경주), 문경새재오는길, 영천보현청소년수련원, 영천농업기술센터, 안동가송마을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여행 상품으로 수도권 여행객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여행객의 반응과 성과를 토대로 푸드스쿨 아카데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관광 전문가들은 미래 관광트렌드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소프트관광의 시대가 지나면 곧 지식관광의 시대가 열린다고 확신한다. 경북 선조들의 지혜가 집적된 음식을 통한 세계인을 한국에 모으고 그 안에 경북이 우뚝 서고 동양의 관광허브 기능을 하기를 바라며 본 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주위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관광의 소재를 가볍게 보지 않고 어떻게 가공하고 활용하는 것이 관광산업 활성화의 열쇠가 되며,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뿌리를 찾고 선조들의 맥을 찾아 이어주는 것이 한국 관광산업의 숙제라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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