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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바우처 지역서비스협력센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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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5(화) 14:00 중구청 대회의실, 각 종합사회복지관 등 27개소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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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5월 2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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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바우처협의회(대표 김종석)는 25일 오후 2시에 중구청 대회의실(5층)에서 대구시 소재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단체 등 27개소와 “문화바우처 지역서비스협력센터 협약”을 체결한다.
“문화바우처 지역서비스협력센터 협약”은 문화바우처 사업에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협약을 맺은 지역복지관 등은 온라인으로만 관리되고 있는 현 문화바우처시스템을 보완하여 ‘지역서비스 협력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바우처 대상 시민이 협약을 맺은 가까운 기관․단체를 방문하면, 매달 진행하는 문화공연 및 전시 등 정보를 얻을 수가 있고, 온라인 접속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는 개인정보 확인 및 동의를 거쳐 회원가입, 프로그램 신청 등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 문화바우처(voucher)사업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문화활동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영화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지원을 함으로써 저소득층의 문화향수권을 신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복권기금으로 시행하는 문화 복지사업
“문화바우처 지역서비스협력센터”는 2006년 전국에서 대구가 가장 먼저 8개소(구별 1개소)를 구축하여 현재 27개소까지 확대되었으며, 앞으로 각 구청 및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복지협의회 및 대구문화바우처협의회가 주관하는 “문화바우처사업”은 저소득층 문화관람 지원사업으로서 지난 200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구지역은 대구문화바우처협의회가 지역 주관처로서 지난 한해 18천여 명의 지역민이 문화바우처를 이용하였고, 금년에는 대구광역시가 처음 지방비예산을 매칭하여 사업비 규모가 568백만원으로 증액(지난해 222백여만 원)되어 작년대비 2배 이상 수혜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문화복지 사업이 저소득층에게 티켓을 안기는 일방적이거나 초대 위주였다면, 이 사업은 본인의 욕구와 관심, 상황에 따라 직접 원하는 공연을 신청하여 관람(년간 5만원상당 지원, 본인부담금 없음, 필요시 차량도 지원) 한다는 것에서 차별성이 있다.
또한 문화바우처 사업은 저소득층의 문화 향수권 신장에 직접 기여하지만, 지역문화산업적 측면에서 미래의 문화소비층을 발굴․육성한다는 점과, 문화바우처 대상 프로그램은 공연자 측에서도 50% 관람료를 부담함으로써 지역문화나눔을 확대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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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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