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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일터누리 작은도서관 조성 추진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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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명동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근로자를 위한 작은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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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5월 2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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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재작년부터 조성한 작은도서관이 시민 생활속에 깊게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는 8번째로 응명동에 건립중인 근로자종합복지관 내에 「일터누리」 작은도서관을 조성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일터누리 작은도서관은 산업단지 내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230㎡(70평)면적에 자료열람공간, 인터넷코너, 옥외휴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적의 열람환경을 위한 LED조명과 개인노트북을 이용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무선인터넷이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작은도서관 실시설계와 함께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도서목록을 조사하여 구입 중에 있으며, 향후 자료정리 작업, 전산시스템 설치 등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에 근로자종합복지관과 함께 개관될 예정이다.
김천시가 운영해온 7개 작은도서관과는 달리, 일터누리 작은도서관은 근로자들의 생활패턴과 요구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으로 근로자들의 자기개발과 여가선용에 기여하고 복지관의 각종 서비스와 더불어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천시는 아파트 공동시설, 시 소유건물 등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작은도서관을 2008년에 3개소, 2009년에 4개소를 조성하여 도서 열람대출은 물론 문화강좌, 동화구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지자체공모에 의한 정부지원사업으로, 김천시는 지금까지 신청한 8개소가 모두 선정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받았다. 이는 김천시의 강력한 사업의지, 모범적인 운영시스템, 주민참여 등으로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김천시는 아파트 주민들과 협력하여 건물(4개소)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기업으로부터 기부채납(1개소)을 이끌어내 사업비를 크게 절감했다.
작년 한해 작은도서관의 이용인원은 8만명, 대출권수는 12만권으로, 작은도서관이 시민의 독서량을 증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렇듯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김천시 작은도서관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타 지자체의 견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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