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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문학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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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식 포스터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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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5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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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임헌우 교수> | ⓒ 경북제일신문 |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는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식 포스터를 25일 확정, 발표했다.
올해 포스터는 제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식 포스터 디자인을 맡았던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임헌우 교수의 작품으로, 조직위는 축제 이미지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사용 된 E.I(Event Identity)를 계승,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포스터 중앙의 영문 타이포그래피는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서체인 보도니(Bodoni)체로 오페라와 문학의 아름다움을 시각화했으며, 흰색과 붉은 꽃잎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손 글씨의 한글 타이포그래피는 예술가의 자유로운 영혼과 음악적 선율을 표현한다.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식포스터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축제 주제인 ‘오페라, 문학을 만나다’에 부합하도록 세계적인 대문호인 푸시킨, 괴테, 셰익스피어의 감각적인 드로잉을 주요 디자인 소재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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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식 포스터> | ⓒ 경북제일신문 | 임 교수는 올해 포스터에 대해 “중앙의 사각형 장식은 문학 서적의 표지와 같은 느낌을 갖도록 디자인 한 것”이라며 “전체 배경으로 사용된 오래된 종이 느낌은 문학가의 원고지와 작곡가의 오선지를 상징함으로써 창작의 근원이 되는 작가의 정신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 공식 포스터를 각종 홍보물, 기념품 등에 사용해 축제를 널리 알리는데 적극 활용키로 했다.
한편,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9월 29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문화예술회관, 수성아트피아 등 대구 지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프랑스, 러시아, 대만, 싱가포르, 일본, 독일, 한국 등 7개국의 제작진 및 단체가 참가해 30여 회의 공연과 특별행사 등을 선보인다.
주요 공연은 파우스트 Faust 대구시립오페라단/축제조직위 합작, 예브게니 오네긴 Евгений Онегин 러시아 미하일로프스키국립극장/축제조직위 합작, 세빌리아의 이발사 Il Barbiere di Siviglia 대만/싱가포르/일본/한국(아시아합작), 안드레아 셰니에 Andrea Chénier 대구오페라하우스/서울시오페라단 합작,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 Die Lustigen Weiber von Windsor 영남오페라단, 피가로의 결혼 Le Nozze di Figaro 대구오페라단, 심산김창숙 Shimsan Kim Chang-sook 로얄오페라단, 발레 한여름 밤의 꿈 A Midsummer Night's Dream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등이며 티켓은 7월 말 경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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