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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터넷 중독예방 지도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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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수조사결과 위험사용자 840명, 주의사용자 2,52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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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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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3일부터 4일까지 경주(코오롱호텔)에서 인터넷 중독예방 관련기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 중독예방 상담지도자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인터넷중독 전수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치료와 인터넷 중독예방과 해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 경북도청, 경상북도교육청, 12개 시․군 청소년지원센터, 8개 정신보건센터 등 관계기관과 청소년동반자, 자원봉사자가 참여 인터넷중독 예방․해소사업 지침에 대한 교육은 물론, 효과적인 사업추진과 관계 기관 간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도 하게 된다.
특히 이날 인터넷 중독 상담분야에 전문가인 심리상담센터 이형초 소장과 한국청소년상담원 오혜영 팀장이 전문강사로 초청되어 ‘인터넷 중독의 치료 모델’, ‘인터넷 중독 예방 및 대처 방법’, ‘인터넷중독의 폐해 알아보기’ 등 인터넷 중독의 개념이나 중독자의 심리적인 특성 및 치료 모델, 대처 방법 등의 전문지식을 참석자들에게 전수한다.
에서 840명(1.3%)이 위험사용자군으로, 2,527명은 주의사용자군으로 분류되었다. 도내 위험사용자의 경우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실시한 『2008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서의 전국 평균 (2.3%)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09년“경북청소년활동요구 실태조사”에서는 도내 청소년들의 컴퓨터 사용시간은 여가시간의 55%인 하루평균 130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수조사결과에 따라 주의사용자군 이상의 청소년 중 1차적으로 부모님의 상담․치료 동의를 받은 명단이 청소년지원센터로 통보되면 위험사용자군 및 기타 공존질환 보유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청소년에 대해 공존질환 보유여부를 진단, 공존질환 보유자는 거점정신보건센터에 의뢰하고, 나머지는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상담․치료한다.
거점정신보건센터(포항)는 위험사용자군에 대해 종합심리검사(Full battery) 실시 및 병원치료 의뢰, 치료비 일부지원 등 전문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며,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동반자나 청소년상담사를 활용 사후관리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578명의 주의사용자군에 대한 상담․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경북도에서는 “인터넷중독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만큼 저학년부터 건전한 이용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혼자 방치되어 있는 시간을 줄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줄 것”을 당부, 청소년들의 고민해결사이자 조력자인 상담지도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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