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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어르신 인터넷과거시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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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보다 20% 많은 231명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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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0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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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제23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어르신 정보화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월 5일(토), 계명문화대학 성서캠퍼스에서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2010 어르신 인터넷과거시험』을 개최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며, 한국생산성본부 ITQ대구지역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약 20% 많은 231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하여 각자의 기량을 겨루는데, 올해 신청자 중 대회 3수생이 35명에 이른다.
이번 대회는 연령에 따라 ▶75세 이상(제1부문) ▶65세~74세(제2부문) ▶ 55세~64세(제3부문)으로 나눠 인터넷정보검색, 문자 및 이미지를 활용한 문서편집 능력 등을 평가하게 되는데, 부문별 3명씩 총 9명을 선발할 예정이고 입상자는 6월 16일 행정안전부 주최『2010 어르신 정보화제전』에 대구시를 대표하여 출전하게 된다.
한편, 신청자 중 최고령자인 한제호(85세, 달성군 논공읍) 어르신은 시청 담당자와의 통화에서 “대회당일 몸만 아프지 않다면 꼭 참가해 그동안 복지관에서 배운 컴퓨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싶다.”고 했다.
대구시는 이번 어르신 인터넷과거시험을 통해 건전한 정보문화를 확산하고 고령층 정보화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여 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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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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