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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얼을 화합과 발전의 에너지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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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6일 제55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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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0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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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 : 경북도) | ⓒ 경북제일신문 | | 경북도는 6일 오전 10시 경주 현충탑(황성공원 내)에서 순국선열의 명복을 빌고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는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교육감, 김병철 지방경찰청장, 이상효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족, 시민, 학생 등 5,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의 명복을 빌고 호국영령의 얼을 되살려 지역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갈 것을 다짐한다.
또한 북한의 천안함 도발사건과 관련해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와 국가안보에 대한 결의도 다지게 된다.
추념식은 정각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묵념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고, 헌화・분향,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헌화・분향은 유족과 보훈단체장, 학생대표와 기관장이 함께 헌화분향에 참여함으로써 호국영령 앞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는 의지를 보이게 된다.
추모공연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경상북도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위령무(살풀이춤), 헌시낭송, 추모곡(위령가), 타악기 연주(북소리) 연주가 진행된다.
살풀이춤은 호국영령의 영면을 기원하고 추모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위령무로서 경북도립국악단에서 출연한다.
그리고 헌시낭송은 경주 시낭송회 조광식 사무국장이 추념식을 위해 작시한 “유월의 꽃”이라는 제목의 시를 낭송한다.
또한 추모곡 “위령가(김해강 작시, 이병욱 작곡)”는 김완준 계명대학교 교수(테너)와 조영주 대구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소프라노), 그리고 경주시립합창단이 함께 한다.
타악연주인 “북소리”는 호국영령을 위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고 희망찬 경북의 미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경북도립국악단에서 출연한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경북은 나라가 어렵고 민족이 힘들어할 때 언제나 역사의 중심에서 국난극복의 보루 역할을 다해 왔다”며 “흩어진 에너지를 다시 모아 우리 경북이 국가발전의 중심에 서는 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낙동강 호국평화벨트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안보교육의 현장으로 조성해 전쟁경험이 없는 젊은 세대에게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순국선열의 우국충정을 되새겨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명예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살피고 정성껏 예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관용 도지사는 추념식을 마친 후 백상승 경주시장, 정하태 경주보훈지청장, 그리고 보훈단체장과 함께 경주시내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인 황○○씨(여, 74세, 전몰군경 미망인), 김○○씨(남, 78세, 상이군경), 강○○씨(남, 86세, 전몰군경 유족)가정을 방문하고 감사의 뜻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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