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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절도 저지른 무서운 10대 5인조 구속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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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조교제 미끼’로 남성 협박 금품 갈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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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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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지난 달 26일 0시30분께 구미시 진평동 ‘H’모텔에서 인터넷 체팅 사이트에 ‘10만원을 주면 남자들이 원하는 대로 해준다’는 글을 띄우고, 이를 보고 연락해 온 A씨(22세)를 폭행 협박하는 수법으로 금품을 강취한 가출 청소년 5명을 특수강도, 특가법(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출 청소년인 이들은 피의자 B씨(여, 18세)와 피해자를 만나게 하여 여관으로 유인, 피해자가 샤워하는 사이 문을 열어 놓고 또 다른 피의자들은 들어와 오빠와 친구라고 하며 “000, 어린애 데리고 뭐하는 거야”라고 욕을 하며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반항하지 못하게 한 후 현금 14만원을 강취하는 수법으로 4회에 걸쳐 50만원 상당을 강취한 혐의다.
또 이들은 올해 3월 초순께부터 지난 달 27일까지 구미시 일원의 가정집, 사무실, 여관 등지에 침입하거나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서 30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피의자 5명은 모두 부모가 이혼하는 등 결손가정에서 성장했고, 6~7개월 전부터 가출하여 여관에서 합숙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길에서 주운 휴대폰을 사용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하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하여 얻은 현금은 대부분 유흥비와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경찰은 이들로부터 절취한 컴퓨터, 카메라 등을 시세보다 헐값에 사들인 혐의로 C씨(35세) 등 2명도 불구속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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