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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눈덩이 아이사랑 캠페인 선포식 개최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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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0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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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9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지역주민과 주민서비스 관련 기관․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눈덩이 아이사랑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복눈덩이사업은 「행복순환의 법칙」 저자인 정광호씨가 기획 제안으로, 구미시의 정서적 발전을 기대하면서 태아부터 영유아까지 아이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눈덩이를 굴리듯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가 행복을 키워나가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선포식 행사는 드림구미시민네트워크가 주관하였고 도서출판 LODAE(대표이사 정혜주)가 참여하였으며 식전공연 평생교육원 영어동화반의 ‘어린이영어명작 벨벳토끼’ 영어 연극공연을 시작으로 도서출판 LODAE에서 「행복눈덩이 에세이 공모전」 당선자 형곡동 박현주 등 10명에게 「행복눈덩이 증서」를 전달하였고, 행복눈덩이 공모전 최우수작에 선정된 상모동 정소영 가족에세이를 김차경 시낭송가가 낭독하였다.
이어 가족대표 이종호 외 2명이 함께 행복눈덩이 아이사랑 캠페인 선언문 낭독 후 이영환 영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아토피 걱정 없는 우리아이’를 주제로 선포식 기념 특강이 있었고, 구미보건소에서는 최근 생활환경 변화와 면역력 약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을 예방하고자 「아토피 예방관리사업 및 모자보건 사업 안내」 책자를 참가자에게 배부하고 홍보하였다.
행복눈덩이 아이사랑 캠페인 선포식으로 수혜자 중심의 생애주기별 서비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돌려주는 지역 내 자원의 선순환이라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아동인구가 전체인구의 17%를 차지하는 평균연령 31세의 젊은도시 구미로 모성보호․육아지원의 중요성 인식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행복눈덩이 가족에세이 등 공모전을 통해 구미거주 임산부 10명을 선정해 영유아 성장에 필요한 책을 도서출판 LODAE의 구미지역 도서판매수익금 전액으로 5년간(1/100여만원 상당)지속적으로 지원을 시작한 행복눈덩이 사업은 수익금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지원대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의 행복이 행복한 일터와 삶의 터전 위에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고 잘사는 구미를 위해 행정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했으며 누구나 살고 싶고 행복이 넘쳐나는 ‘대한민국 행복특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으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드림구미시민네트워크 윤영길 상임대표는 “다양한 참여와 더불어 모성보호와 육아지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하였으며 “참여하는 기관․단체 간의 수평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행복한 지역사회공동체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또 공모전 최우수작 당선자 정소영은 “아이의 성장과정에 따라 필요한 도서를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지원기간이 5년이나 되어 아이 양육과 정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으며, “에세이 공모전에 응모 할 때는 임신 중이었는데 지금은 출산을 하여 아이가 세상으로 나와 아이에게 아주 좋은 선물을 안겨준 것 같다” 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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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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