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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슨모빌社 구미 전지 분리막 공장 준공식 가져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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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가ꡒ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용 밧데리ꡓ생산의 허브로 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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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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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도레이도넨기능막코리아(TTK)는 10일 오후 2시 구미 국가4공단내 TTK(유) 공장 현장에서 엑슨모빌의 자회사인 도레이도넨기능막합동회사 타케오 토가노 회장, 라인하트 파팬(Reinhart Papen) 사장 등 회사관계자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 관련인사 150여명이 참석 이차전지 분리막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되는 도레이도넨기능막코리아(유)는 엑슨모빌사가 이차전지 분리막 분야에 2015년까지 3억 2,500만불(FDI 1억 5,000만불)을 투자할 계획이며 2008년 10월 9일 기공식을 가진 이래 20개월 만에 2개 라인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초기에는 연간 5천만불 이상을 생산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고 향후, 중국 등 제 3국으로의 수출도 계획하고 있어 수입대체 효과 및 무역수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금년 100여명의 신규 채용에 이어 매년 50명씩 추가 고용 2013년에는 25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엑슨모빌社는 파이낸셜타임스(FT) 선정 500대 기업 중 2위의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석유화학제품의 생산․판매에서부터 자사가 보유한 최상의 폴리올레핀(Polyolefine) 기술과 자본력으로 첨단 리튬이온 전지용 배터리 분리막 필름사업을 구미에서 본격 추진한다.
따라서 구미가 녹색성장시대에 발 맞춰 자동차용 전지분리막 연구개발, 생산을 선도하는 차세대 자동차용 전지생산의 허브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
한편, 최초 현지 법인인 도넨기능막코리아(유)는 금년 2월 일본 도레이(Toray)사가 엑슨모빌의 자회사인 도넨 케미칼(Tonen Chemical Corporation)과 이차전지 분리막 사업에 50대 50으로 합작함에 따라 '도넨기능막코리아유한회사'에서 '도레이도넨기능막코리아유한회사(TTK)'로 사명을 변경했다.
향후, 양 합작회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시장의 핵심 부품인 분리막(Separator) 시장수요 대처와 기술개발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부품소재분야의 대일(對日)무역 역조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엑슨모빌사가 준공하기까지 그간의 감회를 토로하면서 "역사적으로 리튬이온전지와 분리막 산업의 중심지인 일본과 엑슨모빌의 기반이 있었던 싱가포르 등 상대적으로 유리한 경쟁 상대국을 물리친 것은 미국 현지 방문 포함 40여 차례에 걸친 마라톤 회의와 협상 문화가 다른 미국인과의 끈질긴 대화와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또 민선 5기 임기 중 투자유치 20조, 일자리 22만개 창출을 위하여 "외국인학교 설립을 통한 외국인의 정주여건을 개선함은 물론, 포항․구미에 조성된 부품소재전용공단의 차질 없는 추진과 외국인투자지역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분리막이란 ?]
전형적으로 다공성(40～50%)이 높은 폴리올레핀(polyolefine)막으로 리튬이온전지에서 전기적으로 양극과 음극을 절연하는 것임.
화학적으로 불활성이고 균일하며 결함이 없고 강해야하며 이온전달이 용이해야함. 양질의 분리막이 전지의 안전과 성능의 핵심임.
※폴리올레핀(polyolefine)
올레핀(이중결합을 1개 가진 사슬모양 탄화수소 화합물)의 중합으로 생기는고분자화합물로 가장 가벼운 플라스틱에 속하는데 그 투명성도 매우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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