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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남의 미덕(美德)을 실천한 김휘동 안동시장 -안동

- 도청유치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정체성 세계에 널리 알려 -

2010년 06월 10일 [경북제일신문]

 

‘미덕(美德)’은 갖추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일평생 동안 배우고 실천하면서 갖추어 지는 것이다. 이것은 예(禮)와 윤리(倫理)와 도덕(道德)이 함께 할 때 만들어 진다고 한다.

ⓒ 경북제일신문

김휘동 안동시장은 2002년 민선 시장으로 당선되어 8년 동안 시정을 펼치면서 낙후된 지역의 개발과 도시의 위상을 재고시키고 정체성 확립을 통하여 지역의 세계화를 위하여 노력해 왔으며, 인근 북부지역 시․군 자치단체가 함께 발전해 나가는 꿈을 가지고 시정을 펼쳐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 모델로 이끌어 가장 성공한 자치단체 CEO로 평가받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기고 이제 물러남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다.

30년간의 공직생활을 거쳐 민선 안동시장에 당선된 김 시장은 ‘행정예술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민선시장에 출마하였다고 한다.

그는 재임기간 중 50만 안동인의 숙원이었던 ‘경북도청 유치’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지역의 정신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미래 천년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는데 앞장서 왔으며, 바이오산업과 문화산업을 통해 지역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획기적인 사업들을 추진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

ⓒ 경북제일신문

2002년부터 희망의 낙동강 시대를 준비해 온 낙동강 70리 생태공원조성사업은 13개소 중 7개소가 완공되었고 4개 사업은 추진 중에 있어 전국에서 가장 품격 높은 친환경 휴양도시로 바꿔나가고, 고택체험․지역음식개발․한지․한복 등의 지역의 정체성을 간직한 한(韓)-스타일 산업을 통하여 천만 관광객시대를 앞당겨 왔다는 평가다.

이제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로고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하회탈은 ‘한국인의 미소’로 알려져 더욱 가치를 높였다. 또한 안동을 회장도시로 하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을 창립하였고 세계역사도시연맹을 비롯하여 6개 국제기구 가입과 지역의 격조 높은 역사와 전통의 맥을 같이하고 있는 외국도시와의 우호협약을 통해 ‘안동’을 세계로 알리는데도 앞장서 왔다.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 왔으며 농업과 농민이 잘사는 농업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 4년 연속 경북도내 최고의 수출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 시장은 물러날 때를 알고 자리를 비켜주는 아름다운 퇴진을 준비하고 있다. 동방의 주자(朱子)로 불리는 퇴계 이황(李滉)과 서애 유성룡(柳成龍) 선생도 그러했듯이 ‘위인(爲人)하는 길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할 때는 언제든지 벼슬에 연연하지 않고 물러날 줄 알아야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물러남의 용기도 청백리의 길’이라고 하였다.

이제 김 시장은 그동안 멀어졌던 책을 읽고 취미생활인 등산을 즐기며 조용히 물러나 있겠다고 한다.

그의 좌우명인 송심암성(松心岩性)과 같이 고향을 지켜주는 푸른 소나무와 바위처럼 변함없는 지역 사랑을 기대해 본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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