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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 137초만에 고도 70km서 폭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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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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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일 오후 5시1분 전남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나로호가 발사되고 있다.
ⓒ 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나로호 | ⓒ 경북제일신문 | | 10일 오후 5시 1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린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정상적으로 발사됐으나 이륙 137초 뒤 고도 70㎞ 지점에서 통신이 두절되며 실패로 끝났다.
10일 오후 6시 35분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나로호 탑재 카메라에 섬광처럼 밝아지는 영상이 나타난 걸 볼 때 나로호는 1단 연소 구간에서 비행 중 폭발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현재 한·러 연구진들이 나로호의 세부 비행 상태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으며 한·러 공동 조사단을 구성하여 원인 규명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는 대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3차 발사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나로호는 이륙 55초 후 음속돌파, 215초 후 페어링 분리, 232초 후 1단 분리, 395초 후 2단 점화, 453초 후 2단 연소 종료 및 목표궤도 진입 등의 순서로 비행할 예정이었다.
한편, 나로호 발사는 러시아가 1단 로켓을 개발해 공급하는 공동개발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만일 나로호 발사 실패가 1단 로켓에 의한 것임이 밝혀진다면 발사실패에 대한 책임은 러시아 측이 지게 된다.
나로호 발사가 또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한국의 '스페이스 클럽' 가입은 다음 발사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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