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는 글로벌 다문화시대
|
- 2010 외국인주민 현황조사결과 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순 -
|
2010년 06월 11일 [경북제일신문] 
|
|
대구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의 체류목적‧국적‧성별 등을 조사하는『2010 외국인주민 현황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대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2009. 12. 31 현재 26,002명(남자 13,186명, 여자 12,250명)으로 대구시 전체 주민등록 인구 2,489,781명의 1.04%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9년도 25,424명 보다 578명(2.3%) 증가하였고 매월 평균 70여명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외국인주민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외국인 주민 26,002명 중 체류목적별로 외국인 근로자가 9,717명, 결혼이민자 5,321명, 유학생 3,189명, 외국인주민 자녀 3,904명, 재외동포가 866명, 기타 외국인이 3,095명이다.
이 중 성별로는 남성이 13,186명(50.7%), 여성이 12,816명(49.3%), 외국인 근로자 9,717명 중 남성 7,133명(73.4%), 여성 2,584명(26.6%)이며, 결혼이민자 5,321명 중 남성 437명(8.2%), 여성 4,884명(91.8%)으로 여성결혼이민자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국적별로는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국적 외국인주민이 10,766 (41.4%)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가 8,256명(31.8%) 네팔 등 남부아시아가 1,776명(6.8%), 미국이 1,556명(6%) 대만이 1,037명(4%), 일본 597명(2.3%),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가 512명(2.0%), 몽골 254명, 러시아 186명 순이며 이외 기타 지역이 1,062명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의 구‧군별 외국인주민 거주 현황을 보면 공단과 대학 등의 인프라가 조성되어 취업과 유학이 용이한 달서구에 8,432명(32.4%), 북구 5,227명(20.1%), 달성군에 2,983명(11.5%)의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구 2,661명, 수성구 2,280명, 동구 2,225명, 남구 1,335명, 중구에 859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향후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매년 5월에 실시하던 것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으로 인해 조사 시기를 2월로 앞당겨 실시하였다.
한편 전국의 외국인 주민은 1,139,283명으로 주민등록인구 49,773,145명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9년도 1,106,884명보다 32,399명(2.9%)이 증가하였다. 이는 대구시의 증가율 2.3%보다 조금 높은편이며 외국인주민의 59%가 서울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의 공단지역 등에 집중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구시에서는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주 일요일인 6월 13일 국채보상공원에서 제3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내‧외국인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다문화를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2010 컬러풀 대구 다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지난해 12월 외국인주민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09년 남구, 달서구, 서구, 달성군에 운영하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2010년에는 동구, 수성구에도 개소하여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들의 교육과 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에게 생활‧법률상담, 컴퓨터 교육 등을 지원하는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3월 개소하는 등 외국인주민이 행복한 다문화선진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체계를 확충하고 외국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마련하여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