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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형 예비사회적기업 31개 출범

- 로컬푸드, 돌봄, 체험상품 등 다양한 일자리 가득 -

2010년 06월 16일 [경북제일신문]

 

↑↑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 (사진:경북도청)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경상북도형 예비사회적기업」 31개를 지정, 사회적기업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돕는 육성지원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상북도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소비 중심의 기존 복지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한 방안으로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지역주민에게는 복지․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금번에 지정 받은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을 고용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취약계층의 기준은 가구 월평균 소득이 전국 가구 월 평균소득의 60/100 이하인 자, 고령자(55세 이상), 장애인, 여성 가장 등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정하는 기준과 동일하다.

경상북도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을 위해 모집한 결과 총 40개 기업이 응모했으며 심사결과 31개 업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도는 예상보다 많은 기업들이 신청했으나 자격과 발전 가능성 있는 기업 위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은 각 시군별로 시군, 도 공무원과 외부전문가가 합동으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1차 심의를 거쳐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심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위원회에 사회적기업 관련 외부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공정한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지정된「경상북도형 예비사회적기업」은 노인, 장애인, 여성, 다문화 여성 등 각 계층별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사업을 비롯해 직업교육과 문화, 예술교육 등 취업기회 제공사업, 지역사회 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각종 문화사업과 친환경 농산물, 재활용 등 그 내용이 다양하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고령자를 100% 고용하고 의성 마늘을 활용 마늘짱아찌를 생산하는 「의성시니어클럽 내고향 뒷뜰사업단」, 출소자를 고용하여 두부 및 도토리묵을 생산하고 교화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사)빠스카교화복지회」, 전국 최초로 기관으로 찾아가서 박물관 형태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찾아가는 전통문화체험 박물관」, 지역내 대표기업인 POSCO가 사회적기업 설립을 목표로 설립한 「포스에코하우징」 등이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에게는 신규 고용한 인원 중 일부에 대해 월 9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되며, 인사, 회계, 노무 등 전문인력 1인에 대해서는 월 150만원의 인건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또한 대구경북사회적기업지원센터와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형 예비사회적기업이 조기에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게 되며, 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에 지정한 31개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사회적기업을 통해 총 10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고용 없는 성장의 시대에「고용과 복지」라는 양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원받는 기간 동안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한 발전가능성 등을 분기별로 평가해 계속적인 지원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상북도형 예비사회적기업은 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인큐베이팅 과정으로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의 한축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희망근로 등 공공근로사업과는 달리 스스로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단기․임시직에 그치지 않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의 중견기업이 경상북도형 예비사회적기업과 자매결연, 후원 등 1사1사회적기업 협력관계를 조성 조기에 자립기반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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