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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일본뇌염 매개모기 유행예측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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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말~10월, 모기채집 유문등 설치해 매개모기 발생 및 밀도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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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2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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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4월말부터 10월까지 관내 2곳에 모기채집 유문등을 설치하여 모기발생 밀도와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모기의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한다.
모기는 기온이 상승하는 하절기에 대량번식하며 하수구, 빗물이 고인 웅덩이, 오염된 소규모 하천 등 환경이 깨끗하지 않은 곳에서 많이 서식하는데, 일본뇌염, 말라리아, 사상충증, 뎅기열 등의 질병을 일으키며 여름철에 방제를 요하는 대표적인 위생해충이다.
따라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 수성구 대흥동 우사 주변에 유문등을 설치하여 전염병 매개모기의 발생빈도를 조사하여 우리 지역의 전염병 매개모기, 특히 일본뇌염모기(작은빨간집모기)의 출현을 조기에 탐지하고 그 유행을 예측함으로서 이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 방역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매년 일본뇌염 예방차원에서 일본뇌염주의보와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있는데, 작년의 경우 울산과 경북에서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모기가 처음 발견되어 4월 30일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또한, 7월 24일에는 경남지역에서 뇌염매개모기에서 일본뇌염바이러스가 분리됨에 따라 일본뇌염경보를 발령하였으며, 대구지역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8월 4일에 처음으로 분리되어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하였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증상을 일으키는 2군 법정전염병으로, 뇌염에 걸리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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