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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의 책‘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선포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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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로 행복한 한해를 『한책 하나구미 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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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5월 0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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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구미시 형곡동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학생,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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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남유진 시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범시민 독서운동으로서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토론문화의 확대로 이를 통하여 세대간 계층간 공감대를 형성하여 지역사회 일체감을 조성하고 전시민이 화합하여 ‘하나되는 구미’를 이루는 데 그 의의가 있으며, 구미는 이제 ‘책 읽는 도시’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고 하였다.
『한책 하나구미 운동』 길윤옥 운영위원장은 올해의 책으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선택한 배경으로 “구미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책을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삶을 역동적으로 헤쳐 나간 삶의 보고서이기에 시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기 위해서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는 현재 미국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어 참석을 하지 못한 한비야작가의 긴급구호활동 영상물과 사진전 관람이 있어서 작가와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선포식에 참여한 시민(형곡동 김은숙)은 “한비야 작가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책을 읽었지만 직접 긴급 구호활동 하는 영상물을 보니 정치적, 사회적 요인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는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마음이 많이 아프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나라에 관심을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찾아 보아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비야 작가는 전화통화에서 “8월말 한국에 귀국하여 9월초에는 구미시민들과 만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비야 작가는 무엇이 나를 움직이는가? 소진하고 소진 했을지라도 마지막 남은 에너지를 기꺼이 쏟고 싶은 그 일은 무엇인가? 라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라고 책에서 말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본격적인 독서릴레이를 위해 학교, 문고, 읍면동, 도서관등에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배부하여 구미시민 모두가 원하는 곳에 가면 무료로 빌려 볼 수 있게 하고, 독서토론회와 학교별 독후감쓰기 대회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였으며 첫해는 『마당을 나온암탉』(황선미 작), 2008년 『연어』(안도현 작), 2009년 『너도 하늘말나리야』(이금이 작), 올해 『지도 밖으로행군하라』(한비야 작)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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