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전통으로 진정한 성인이 되다 -구미
|
- 제38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성년관례의식 행사개최 -
|
2010년 05월 17일 [경북제일신문] 
|
|
| 
| | ⓒ 경북제일신문 | | 구미시에서는 17일 오후 2시부터 구미시립도서관 강당에서 300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제38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성년관례의식 행사를 개최했다.
고려 광종 16년(965) 세자 유에게 원복을 입혔던 것이 시초가 된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만20세가 되는 청소년들에게 성년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일깨워주고 자부심을 부여하고자 전통성년관례의식을 재현해 오고 있다.
전통성년관례의식행사는 성인이 되는 남자는 관자복을, 여자는 계자복을 입고 부모님과 주례, 계자빈과의 인사가 이뤄지는 상견례, 어른이 입는 평상복, 외출복, 예복을 갈아입는 삼가례, 관자에게 관을 씌워주고, 계자에게 비녀를 꽂아주는 가관례, 술을 먹는 법도를 배우는 초례, 조상이 물려주신 귀한 몸에 이름대신 불러주는 자(字)를 지어주는 명자례, 주례선생님이 진정한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성년선언으로 마무리 된다.
이 날 행사는 구미청년유림회(회장:김종수) 주관, 인동향교 전교 김근호의 주례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시작 전 도량동 풍물단의 흥겨운 사물놀이로 관중들의 흥겨움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이 날 참석한 민병조구미부시장은 성년이 된 청소년들을 축하하며, 스스로 노력하고 성취하는 기쁨과 함께, 열린 마음과 공존의 지혜를 지닌 따뜻한 성년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