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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어르신에게 ‘건전한 이성친구 만남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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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를 함께 할 ‘벗’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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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0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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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와 대구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는 16일 오전 10시 노보텔(샴페인홀, 지하2층)에서 시․도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의 60세 이상 홀로 되신 어르신을 초대하여 ‘건전한 이성친구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대구지역에서 외롭게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이성교제의 장”을 마련하여 진취적이고 개방적인 지역으로의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아울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 어르신은 사별 등으로 홀로되신 분 중, 구․군 노인복지관별 신청 순서에 따라 선발하여 남녀 각 50분이 참여한다.
행사는 전문 MC를 초빙하여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커플선정 등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하여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노년기의 외로움 해소 및 자긍심 고취로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고, 노인의 이성교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와 노인문화에 대한 세대간 이해 증진, 홀몸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 등으로 어르신 공경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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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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