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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활 참여자 정부양곡 직접 배달‘일거양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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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경산시 지역자활센터 위탁 총 850만원 수입 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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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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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지원을 위해 매달 지급되고 있는 정부 양곡(나라미)의 택배사업을 6월부터 경주시․경산시 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실시했다.
그 결과 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가 자립․자활할 수 있는 수익을 올리고 수급자는 양질의 배달 서비스를 받음으로써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자활센터가 양곡택배사업을 담당하게 된 것은경북도가 시중 택배회사가 담당하고 있는 정부양곡 택배사업을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고 있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수익사업으로 배달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올해 6월부터 시범적으로 경주시와 경산시 지역자활센터가 자활근로사업단 구성, 실시한 결과 경주시는 1,365포, 경산시 2,054포를 정확하게 대상자에게 배달, 총 850만원의 수입액을 올렸다.
기존 택배사의 경우 배달 지연이나 양곡의 방치 등으로 일부 대상자의 불만이 있었으나, 이러한 점을 개선 수급자들의 만족도도 기존 택배사보다 훨씬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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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부양곡택배사업 사진 | ⓒ 경북제일신문 | | 정부양곡사업의 지역자활센터 위탁은 저소득층이 참여하고 있는 자활근로사업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정부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을 같은 저소득층에게 우선 위탁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하여 6월부터 1년간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주시와 경산시 지역자활센터에서는 현재는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운영되어 수입액 전액을 향후 참여자들의 자활 성공을 위한 자립준비금으로 적립, 자활근로사업단을 창업 형태인 공동체로 발전시켜 참여자들의 자활을 도모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정부양곡택배 사업을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운영한다는 것은 복지서비스 관련 예산을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에 재투자 비용의 효과성을 높이고 자활사업의 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값진 시도로 평가 받고 있다.
앞으로 효율적인 택배사업을 위해 전산시스템을 개발 보급하고 시범사업의 결과에 따라 수급자 양곡택배를 도내 여타 시군의 지역자활센터에도 확산시킬 뿐 아니라 차상위 계층에 대한 정부양곡택배사업도 내년부터 지역자활센터에서 담당할 수 있도록 하여 저소득층이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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