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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경북도 똘똘 뭉쳐 현안 해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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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 간부 총출동 1박 2일 공동발전전략 합숙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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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2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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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경상북도와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23, 24일 이틀간 김범일 시장,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시.도 국장급 이상 간부 전원(53명)이 대구은행연수원(경북 칠곡군 동명면 소재)에 모여 ‘대구․경북 공동발전전략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요 내용과 취지는 지역의 최대 현안사항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핵심이 될 낙동강 물길살리기사업의 선도적 추진과 동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 성공 전략을 강구하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개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3대문화권 개발 등 굵직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도의 정책책임자와 참모들이 함께 고민하여 한 방향으로 힘을 합쳐서 가기위한 것이다.
이날 공동발전전략 토론회는 시장․도지사, 행정․정무 부시장․부지사, 기획관리실장 등 국장급 및 준국장급 간부 전원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국 사무총장, 시․도 국제관계자문대사까지 53명이 참석하여 낙동강 물길살리기사업이 4대강살리기 사업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동남권 신공항을 반드시 밀양에 유치하기 위해 임경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정웅기 대경연구원 교통물류연구실장의 특강을 들은 후 질의 토론을 통해 성공 전략을 모색한다.
이어서 ‘지역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공동결의문’을 참석자 전원이 서명하여 채택하고, 시․도 정책기획관이 이를 발표한다.
저녁시간에는 한솥에 비빔밥을 함께 비벼서 나누어 먹고, 분야별로 모여앉아 막걸리를 곁들여 현안사안별로 협력방안을 터놓고 토론한다. 또한, 잠자리도 같은 분야 간부끼리 한방에서 자면서 자연스레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토록 유도하고 있다.
2일차는 단합행사로 연수원 테니스장에서 시․도간 족구시합을 통해 결속을 다지게 된다.
시․도 수뇌부와 핵심간부들이 총출동하여 머리를 맞대는 것은 1981년 경북도에서 대구시가 분리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민선 5기 출범과 더불어 지역의 미래 발전을 좌우할 현안사업들을 함께,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출한 것이다. 이는 타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상생협력의 본보기, 수범모델이라 할 수 있다.
대구․경북은 원래 한 뿌리 한 가족이었으나 1981년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분리되었다. 과거에는 서로 경쟁하고 지역현안사업에 다른 목소리를 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민선 4기” 김범일 시장과 김관용 도지사가 취임 하면서 “확 달라지기 시작”했다.
▶ 경쟁과 대립에서 소통과 협력의 상생발전 관계로 전환
▶ 경제통합 노력 - 40여개 공동 협력사업 추진 중
▶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한목소리로 공조협력 결과
→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민선 5기는 새로운 대구․경북 시대, 경제통합을 넘어 대동단결과 사회통합으로 거듭났다.
▶ 시․도민의 뜻, 명령 - 나란히 전국 최다득표율로 지지
▶ 통합은 시대적 조류 - 통합 시너지를 통한 지역경쟁력 창출
▶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발전 성장동력 구축 추진
대구․경북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근대화를 주도하였으며
새마을 운동의 본산으로서 한국 근대화의 뿌리이나 지난 10여년간 국토의 개발축에서 소외되어 지역경제 여건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의 당면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나아가 미래를 위해, 후손들이 먹고 살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이 대동단결하여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시․도는 이번을 계기로 간부토론회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시․도 공무원들이 한마음이 되고 550만 시도민이 대동단결하여 대구․경북의 자존과 위상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중심지역으로 함께 나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은 한마음 공동체라 할 수 있다. 지난 4년간 대구경북이 협력하여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대구경북이 뭉쳐 노력한 결과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지정,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 등 과거 몇십년 동안 이루지 못한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대구는 경북입장을 경북은 대구입장을 먼저 생각한다면 모든 문제가 원만하게 처리될 것이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과 밀양 신공항 유치는 시도민의 생존문제이자 지역발전의 백년대계이다. 향후 경제자유구역 개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 등 현안사항들이 산적해 있다. 대구․경북이 재도약의 호기를 맞고 있다. 대구․경북이 힘을 합쳐야하는 이유이고 꼭 그렇게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세계적으로 경제나 사회가 분리에서 통합으로 가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70%이상의 표를 몰아준 것은 함께 일하라는 시․도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주제인 낙동강 살리기사업과 밀양 신공항 유치를 비롯하여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들을 시․도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서 해결해 나감으로써 일자리 걱정, 먹고 사는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 또한 30년, 50년 후까지도 내다보는 성장동력을 마련하여 후손들이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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