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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작가 초청 레지던시 - 1차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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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창창작스튜디오, 작가 10인의 작품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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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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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현대미술가협회와 함께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작가 3인을 초청하여 국제교류를 통한 문화이해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2010 해외작가 초청 레지던시 사업』의 일환으로 제1차 작가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지역작가들과 해외작가들 간에 직접적인 접촉과 교류를 시도함으로써 서로의 이해를 높이고, 상호소통 하는데 목적이 있다. 작년에 시작된 이 사업에는 지난해 독일작가 4인을 초대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이후 한국작가들의 교류전이 작년 10월 뒤셀도르프에서 열렸다.
이 교류를 계기로 올해 가창작가 3명(이강훈, 강대영, 박준식 작가)이 다른 전시에 초대되어 릴레이션 개인전을 현재 개최하고 있다. (*장소 : 뒤셀도르프 Schreier & von metternich fine arts, *일정 : 7.2~14 강대영/ 7.16~28 이강훈/ 7.30~8.11 박준식)
올해 해외작가 초청 레지던시 사업은 일본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였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일본작가들의 자료를 접수하였고, 6월 선정 결정하여, 지난 7월 6일부터 입주를 시작하였다. 현재 2인의 작가들이 가창창작스튜디오에 자리를 잡고 창작활동을 시작하였고, 8월 초순경에 나머지 1명이 입국할 계획이다.
이번 초대된 작가들은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는 작가와 중국과 서아시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가진 작가들로서 국내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시각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입주 창작과 전시로 나뉜다. 3개월간의 입주 창작이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계속되고, 창작품의 결과전시가 9월에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해외에서 온 작가들은 대구에서 거주하면서 이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을 제작 전시하게 된다. 또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인근 지역을 여행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녹동서원이 위치한 가창면의 역사적 의미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의 평론가들과 함께 작품 제작과정을 토론하고 서로 제안하는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워크숍이 오는 7월 23일 오후 3시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워크숍에서는 가창창작스튜디오 작가 7인과 일본작가 3인(1인은 8월 입주예정)이 각자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일본 작가의 경우 한국에서 문화 경험을 자신의 작업에 어떻게 반영할 지 작업 계획을 통해 소개한다.
일본작가들은 작품제작 계획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자신의 작품 제작 계획을 밝혔다. 요시노리 타카쿠라는 비대상 회화(추상)을 주로 제작하는 작가이다. 그는 자신에게는 이국인 한국에서 작품을 제작하면서 다른 토양과 환경 속에서 작품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인지를 시험해 보고자 한다.
타카히토 이레는 회화는 물론 미디어 작품을 제작한다. 그는 대구에서 거주하는 기간동안 ‘Transmission’(전도)이라는 주제로 한국 문화 속에서 ’혼성‘의 모습을 관찰하고자 한다. 특히 대구와 자매도시인 히로시마 출신인 작가는 끊임없이 새로움이 결합되면서 만들어지는 우리들 안에 갭과 모순들을 관찰하고자 한다.
오는 8월초 도착예정인 소코 토다는 인간과 풍경간의 관계를 드로잉과 비디오 작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주 테마는‘다층적인 세계’로 그림이라는 가상공산에 자연공간을 재위치 시키고 오늘을 살고 있는 인간을 거기에 관계시켜 ‘다층적인 세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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