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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사전예방으로 시민안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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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주의보 발령 13일째, 노면살수, 분수가동, 신천물놀이장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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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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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불안정으로 세계 곳곳에 호우와 폭염으로 인해 피해가 속출에 따라 대구시에서는 시, 구‧군 홈페이지에 “폭염발생 시 시민행동요령”을 게시하고 열지수를 낮추기 위한 노면살수, 수경시설 가동, 물놀이장 운영, 무더위 쉼터 지정, 노인 돌봄이 가정방문 등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시 폭염주의보 발령은 총 9일이었으나, 올해 벌써 폭염주의보 발령이 13일째, 이제까지 대구시는 전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로 알려져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푸른숲 가꾸기, 나무심기, 수경시설 설치, 하천시설 정비 등을 추진하여 왔다. 하지만 기후 온난화로 인한 폭염이 일찍 찾아와 시민들은 푹푹찌는 찜통속에 더위와 싸우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에서는 조금이나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노면살수, 분수시설 가동 등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열지수를 낮추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도로 열지수를 낮추기 위한 노력으로 노면살수에 대해서는 시 환경정책과 주관하에 구․군, 시설관리공단에서 운행 중인 살수차량 23대를 총 동원하여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에 주요간선도로에 집중살수를 하고 있으며, 달구벌대로(만촌네거리~감삼네거리, 7.2km)상 도시철도 역사의 지하수를 이용하여 노면살수를 하는 클린로드시스템 기 공사완료구간(4.1km)에 대하여 조기 가동하는 등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으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을 최대한 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경시설인 분수,폭포,계류시설 가동은 시 공원녹지과 주관하에 평상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하는 것을 폭염주의보 발령시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가동하여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과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천 물놀이장(3개소)을 개장하여 건설관리본부 시설안전과 주관하에 가창댐 방류수를 이용한 물놀이장(수성구 파동 용두1, 2보, 가창교 상.하류에 1개소)을 7월 16일부터 8월 29까지 운영, 타도시 보다 하절기 폭염이 심한 도심내에서 시민피서지 확보 및 어린이들에게 활발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에서는 무더위쉼터(720개소)를 구․군 폭염 담당부서 주관하에 지정·운영하여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주민센터(144), 경로당(404), 금융기관(108), 기타(64) 등지에 설치운영을 하고 있다.
그리고 취약계층(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을 위하여 저출산고령사회과와 보건과의 주관하에 노인돌보미와 방문건강간호사가 직접 안부전화 및 방문을 통한 건강상태 확인, 폭염대비 행동요령, 무더위쉼터 위치, 응급상황 발생시 연락처(119, 1339, 도우미 전화번호) 안내 등 무더위에 가장 취약한 계층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건설사업 관련부서에서는 폭염특보시 신속한 전파와 근로자 안전관리를 위하여 건설사업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전작업, 오후(13시~15시) 실내교육 등의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운영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 여름 무더위에 지친 대구시민들을 위하여 한 여름밤의 야외 축제인『2010 납량퍼레이드』,『수성폭염축제2010』, 제7회『대구호러공연 예술제』, 2010폭염탈출『신천돗자리음악회』 등을 준비하였으며, 또한 대구시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하여 폭염특보에 따른 시민행동요령 및 동영상을 시, 구․군 홈페이지 게재, 포스트․부채․리플렛․물티슈 제작 배부, 마을앰프 방송, 문자서비스 제공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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