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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형마트 입점 관련 보완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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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기여도 이행실적 확인위해 대형마트 10여 곳 일제점검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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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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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서는 최근 동구 율하동『롯데쇼핑프라자』입점과 관련, 교통혼잡, 지역기여도 등의 문제점이 대두됨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왔던『대형마트의 지역기여도 향상 및 신규진입 억제 추진계획』('06. 12월)을 보완하여 대책을 발표한다.
금번 대책은 그동안 변화해온 지역의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며, 특히, 최근 들어 대형유통업체들이 대구지역에 공세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따른 조치이기도 하다.
진입억제 대책의 핵심내용은 원칙적으로 대형마트의 신규진입을 불허하고, 4차순환선 밖의 대형마트의 경우에도 신규 진입시, 인근주민․상인․관계전문가들로 구성된『시민 평가단』을 구성, 지역기여도․교통․건축심의 등 주요사안에 대해 심의에 참여토록하고, 시는 이를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실질적인 진입억제 효과 및 진입시 지역기여도를 최대화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최근 상권이 외곽으로 확장됨에 따라, 4차 순환선 밖의 지역에 대한 입점억제 압력이 거세짐에 따른 일련의 조치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허가나 등록사항이 아니어서 점차 확산 중에 있는 SSM의 입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금년 8월부터 시․구․군, 시상인연합회, 지역슈퍼마켓조합 등에『SSM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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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여도 향상을 위한 주요내용은『지역기여도 이행실적』 사실여부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6개월에 한번씩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동시에 원산지․소방․위생 등 『영업실태 점검』을 병행, 실효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백화점으로서는 지역최초로 지역기여 이행계획을 제출한 현대백화점 사례와 같이 기존에 입점한 롯데백화점 2개소(대구점, 상인점)와 SSM에 대해서도 같은 수준의 지역기여도를 요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시의회․대형유통업체․소상인․시민단체를 포함하는『유통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현대백화점에서 이행키로 한 자금팀 운영, 지역은행 자금예치 등 대형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를 한층 강화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26일(롯데쇼핑프라자),27일(홈플러스 칠성점), 28일(이마트 만촌점)을 각각 방문하여 홈플러스와 이마트는『'09년도 지역기여도 추진실적』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롯데쇼핑프라자는 '08년 대구시에 제출한바 있는『지역경제 상생이행 계획』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이와 함께 위생․원산지․가격표시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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