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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농민 2명 변사체로 발견 -안동

- 용의자 조모씨에 대해 경찰 추적 중 -

2010년 07월 27일 [경북제일신문]

27일 오전 7시 30분께 경북 안동시 남선면의 한 마을에서 이 마을 농민 A씨(49)와 B씨(58)가 숨진 것을 이웃주민이 발견하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집 근처 농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고, B씨는 A씨의 집 마당에서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A씨와 지난 주말에 마을 인근 가게에서 함께 술을 마셨던 50대 조모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시외버스터미널 CCTV영상을 확인하는 한편 조씨의 휴대전화 내역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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