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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일본 나나오시 청소년 교류단 김천방문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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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끼리 즐거운 시간, 홈스테이 통해 한국의 가정생활도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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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2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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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김천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나나오시의 중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이 김천을 방문해 3박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미우라 미츠오 나나오시 교육장을 단장으로 한 25명의 청소년 교류단은 지난 26일 저녁 김천에 도착해 직지사 템플스테이로 첫 날밤을 보냈고, 이튿날 아침 일찍 다도, 명상, 탑돌이, 직지사 탐방 등 사찰문화 체험을 하고 오후에는 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우호증진과 청소년 교류 등 민간교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서 농소의 구)봉곡초등학교로 자리를 옮긴 방문단은 김천의 중학생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한국어와 일본어로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한국의 전통음악인 농악과 도자기 공예, 찐빵 만들기, 김치 담그기, 천연염색, 자두수확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저녁 6시 30분부터 진행된 환영만찬에는 박보생 시장이 직접 참석해 방문단을 환영하고, 인사말에서 “이번 양 도시 청소년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많은 것을 공유함으로써 양 도시 우호증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인연을 계기로 서로 편지, 이메일 등을 통해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등 자신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환영만찬에서는 양 도시 청소년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캠프파이어 등 친교의 시간을 통해 또래 청소년끼리 진한 우정을 나누었고, 홈스테이로 지정된 가정에서 한국의 가정생활을 체험하면서 의미 있는 하룻밤을 보냈다.
한편 나나오시 청소년 교류단은 7월 28일 문화예술회관, 실내수영장 등 주요시설 견학과 김천향교, 방초청 견학 등 전통문화 체험, 교육청 방문, 김천중학교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홈스테이로 하룻밤을 더 보낸 뒤 29일 아침 KTX 편으로 서울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천시와 나나오시는 지난 197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행정・교육・문화예술・체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데 오는 8월초에는 김천시 중학생들로 구성된 25명의 김천시 청소년 교류단도 나나오시를 방문해 소중한 일본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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