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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들의 문학이 안동에서 펼쳐져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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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전국 내방가사 경창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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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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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며 조상들이 삶을 재조명해보는 문화행사의 하나로 시작된 내방가사경창대회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며 17일 오전 10시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금번 제14회 내방가사경창대회에는 20명의 부녀자들이 참가하여 경창 실력을 뽐냈으며, 시상은 제2회 내방가사창작공모전 시상식(최우수상 권남이, 천안함 희상장병 추모가 선정)과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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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동내방가사전승보존회(회장 이선자)는 명맥이 끊길 위기에 있던 내방가사를 수십 년 전부터 모으기 시작하며 1997년에 창립되었다.
직접 내방가사를 부르는 할머니들을 찾아다니면서 안방 깊숙이 숨겨두었던 내방가사를 세상 밖으로 나오도록 설득하여 수많은 내방가사들을 수집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연1~2회 경창시연회와 가사경창대회를 개최하고, 학술 연구자들에게 자료로 제공하면서 내방가사를 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선자 내방가사전승보존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전통적인 여성 활동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내방가사를 더욱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보존시켜 새로운 여성문화를 창출 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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