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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극복 할 수 있다 -구미

- 뇌 MRI 촬영으로 무료치매진단, 치매약제비 지원대상자 대폭확대 -

2010년 06월 18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치매는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으로 동지역 어르신(65세 이상)의 약 1,700여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노인인구의 약 8.8%에 해당)되며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나, 발견이 늦어져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본인이나 가족이 심한 부담과 고통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미보건소는 『치매 극복 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어르신들의 통합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 및 『구미강동병원』을 거점병원으로 지정하여 실시하고 있는 무료치매조기검진사업이다.

2010년 6월 현재까지 2,672명의 노인이 치매선별검진을 받았으며, 그중 24.1%인 644명이 치매의심자로 판정, 194명이 정밀검진을 받았는데, 130명이 치매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며, 치매의심자로 판정되면 신경과 의사가 치매신경인지검사를 실시하고 치매로 진단시 원인규명을 위해 혈액검사와 더불어 뇌영상(MRI)촬영 까지도 전액무료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구미보건소는 올해, 좀더 많은 어르신에게 검진기회 제공 및 치매인식을 개선하고자 6월을 치매집중검사기간으로 정하고 6월 1일부터 송정동 삼성장미아파트경로당을 시작으로 40개소 경로당 순회치매선별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7월 5일부터 7월 16일까지는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상설치매검진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인지강화 및 치매예방에 효과가 입증된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강프로그램『얼씨구, 절씨구 치매야 가라!!』를 5개소 경로당 운영도 계획중이다.

또한, 월 30,000원 상한으로 약제비를 지원하는 치매 약제비 지원 사업도 지원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였다. 그 동안은 소득기준에 따라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50%이하만이 약제비를 지원 받을 수 있었으나, 6월부터는 기초노령연금수급자 및 치료 효과가 좋은 경증치매환자와 60세 이하 치매초기 환자인 경우 소득기준을 상회해도 치료기준과 진단기준이 맞으면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소내 치매상담센터에서는, 전문치매사례관리사를 채용, 치매환자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와 가족에게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가족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구미보건소 이원경 보건소장은 치매도 암처럼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보건소에 와서 치매선별검진을 받아 보기를 권하며 적극적인 조기치료로 치매환자 및 가족이 치매를 극복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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