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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든 때 벗어 낸 놋그릇 새롭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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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짜유기박물관 소장품 보존처리 후 재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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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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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짜유기박물관은 놋그릇 수집품 등 41점의 보존처리를 국립대구박물관(관장 이내옥)에 의뢰해 완료하여 재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보존 처리한 유기들은 청동합, 촛대, 해방 전후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놋수저와 놋그릇 등 제작된 지 60년 이상 된 수집품들로 표면 변색과 녹이 발생한 것들이 많아서 주로 표면 처리 및 이물질 제거와 더 이상의 녹 발생 방지를 위한 강화제 도포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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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놋그릇 수집품(좌:보존처리 전, 우:보존처리 후) | ⓒ 경북제일신문 | | 이번에 보존 처리된 소장품들은 방짜유기박물관에서 15일부터 재전시 되어 관람이 가능하다. 국립대구박물관의 이번 방짜유기박물관 소장품 보존처리는 지역 내 박물관 협력 차원에서 이루어진 좋은 예로 앞으로는 이에 더해 지역 내 유관 기관들이 연계된 더욱 다양한 활동들이 기대된다.
유기는 예전부터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으나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습하거나 물이 묻은 상태로 장기간 보관되면 변색되거나 녹이 생길 수 있다. 우리 할머니 세대에서는 녹이 생긴 그릇들을 반질반질하게 윤이 나도록 닦기 위해 기왓장과 짚을 이용해서 힘들게 닦아야 했지만 최근에는 보존처리 약품들을 활용해서 표면의 녹이나 이물질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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