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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복선전철화 예비타당성조사, 긍정적 결과 예상”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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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6월 말 결과 나오는대로 신속한 후속절차 진행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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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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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중앙선 철도 도담~영주~안동 구간 복선전철화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해 “6월 말까지는 결론이 내려질 전망”이라면서 “현재까지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토해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중앙선 도담~영주~안동 구간 복선전철화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장윤석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신속한 후속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윤석 의원은 정종환 장관에게 “중앙선 도담~영주~안동 구간은 1939년 개통돼 70년이 넘은 지금도 단선으로 남아 있다”며 “이 구간의 복선전철화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물어 이 같은 답변을 받아냈다.
장윤석 의원은 이어 “중앙선 도담~영주~안동 구간은 복선전철화 사업 추진 전이라도 틸팅열차 운행을 통한 고속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면서 “곡선 구간에서도 고속 주행이 가능한 틸팅열차를 조기에 운행할 계획은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정종환 장관은 “틸팅열차는 2013년 운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지만, 운행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중앙선 구간의 틸팅열차 조기 운행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중앙선 도담~영주~안동 구간 복선전철화와 관련한 예비타당성 조사는 기획재정부의 의뢰를 받은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진행하고 있는데, 6월 중순 현재 최종 결론 도출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틸팅(tilting)열차는 곡선부에 진입할 경우 차제가 기울어지도록 설계돼, 곡선구간에서도 고속주행이 가능한 열차를 말한다. 철도공사 경북본부는 중앙선 고속화의 일환으로 틸팅열차를 운행하기로 하고, 지난해 2월 영주~제천 구간에서 시범운행 및 시승식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철도업무를 총괄하는 국토해양부장관이 복선전철화 및 틸팅열차 조기운행에 대한 전향적인 답변을 내놓음에 따라, 중앙선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발전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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