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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병풍산 고분군 지표조사 실시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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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 보존과 복원 기초자료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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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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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은 상주지역에서 형성범위나 규모가 제일 큰 병풍산 고분군을 지표조사하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병풍산 고분군은 경상북도기념물 제125호(1998.4.13)로 지정되어 있으며, 상주시 병성동 산41번지 일대에 분포하는 5~6세기 경의 신라시대 상주지역 지배층의 고분으로 추정되는 유적이다.
이에 박물관에서는 상주의 역사적 실체 및 정체성을 갖고 있는 병풍산고분군을 지표조사하여 체계적인 보존 및 복원․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2010년 3월 말부터 4월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병풍산 일대에 대한 지표조사와 GPS측량을 실시하여 총 862기의 고분을 확인하였다. 특히 고분의 직경이 20m이상인 대형분이 능선을 따라서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호종 관장은 “상주의 역사적 실체 및 정체성을 갖고 있는 병풍산 고분군은 이미 오래전에 대부분 도굴이 된 것으로 판단되는데 지금까지 별다른 보존이나 정비의 손길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실정으로 상주지역 고분문화의 학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집약해 나가면서 고분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대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문화유적에 대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권오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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