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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건강도시 구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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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 8일 건강도시 구미 선포식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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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2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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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건강도시 구미의 틀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시민의 건강 및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명품건강도시 구미 만들기’ 프로젝트 개발에 따른 학술용역 최종 보고회를 24일 오후 3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미시장을 비롯해 건강도시 운영위원과 건강도시 추진관련 부서담당자들이 30여명 참석하게 되며 보고회 후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김건엽 교수가 주관하는 최종보고서에는 ‘건강명품도시 구미 ! 건강하고 위대하고 찬란한 구미를 만들자’ 슬로건과 함께 건강증진 생활터 접근, 활동적인 생활도시 활성화, 모든 정책에 건강, 건강도시 인프라구축 등의 전략을 담고 있다.
건강도시 구미의 테마사업으로 건강증진학교, 건강한 일터, 건강한 삶터, 녹색건강 환경 포털 체계 구축, 활동적 생활도시, 건강영향 평가 사업을 구미만의 특성에 맞는 맛깔스러운 사업을 제안하였다.
특히 건강한 일터 전략으로 제안한 ‘건강한 일터 인증제도’는 건강도시 구미를 위한 주민 및 공무원 설문조사에서 ‘구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1순위인 ‘산업도시’에 가장 걸맞는 건강한 일터 인증제도 1단계 나비(Navi)와 2단계 골든 벨(Golden bell, 골든벨은 구미시화인 개나리를 상징)은 전국최초 구미만의 차별화 된 독특한 브랜드로서 고부가 가치의 구미 산업수출과 구미의 홍보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그동안 구미시는 최고의 명품건강도시 사업을 개발하기 위하여 시민․공무원 설문조사, 시관련부서 파트너십회의, 교육청, 보건교사 회의 및 세미나, 사업장 보건담당자 회의, 환경 및 건강관련 시민단체 회의, 지역사회 정신보건관련자 회의, 보건소 직원워크숍, 전문가 자문 ,현장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거쳤다.
용역을 맡은 김건엽 경북대학교 교수 “의료, 보건 쪽이 중요한 분야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환경이나 문화, 녹색농업, 도시계획, 교통 등 물리적인 분야 개선사업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청정 환경과 살고 싶은 도시이미지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건물을 많이 짓는 것보다는 자연과 첨단이 어우러진 건강도시가 좋겠고, 최종보고 내용은 각 해당 실과에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건강도시의 취지에 맞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1월 WHO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을 신청하여 3월 16일 WHO건강도시 승인을 받아 국제적인 건강도시로 인정받았으며, 오는 9월 8일『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가입기념 선포식과 국제심포지엄을 구미시 디지털전자산업관(Gumi co)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구미시가 WHO건강도시임을 선포하며, WHO건강도시 연맹가입 기념 및 지속적인 건강도시 사업추진에 대한 단체장의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하고, 건강도시국제 심포지엄 개최로 건강도시 전략개발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하여 지속적인 건강도시발전방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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