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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혼자 거주하는 원룸에 침입, 금품 강취한 강도범 검거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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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8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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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지난 13일 여성 혼자 거주하는 원룸에 침입하여 흉기를 들이대고 금품을 강취하려다가 반항하는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히고 달아난 A씨(29세)를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새벽 0시 40분께 안동시 태화동 1층 원룸에 살고 있는 피해자가 혼자 귀가하는 것을 발견하고 미행하여 집을 알아두고 난후 그날 새벽 2시 50분께 계단 옆 창문으로 침입해 잠자던 피해자에게 과도를 겨누고 금품을 요구하던 중 놀란 피해자가 고함을 지르자 주먹으로 얼굴을 수회 때리고 그대로 도주하였으나 현장에 흘린 담배로 인해 16일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하여 강도상해죄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해 6월 22일 발생한 태화동 원룸 주차장의 여성운전사 상대 금품 강취 사건에 대해서도 A씨의 소행으로 판단, 추궁한 결과 범행사실 일체를 자백 받았다.
또 경찰은 그 외 다른 범죄에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 계속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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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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