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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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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관련 대형이벤트와 동시개최, 아시아최대소방전문전시회로 발돋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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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8월 2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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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22개국 227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해외 바이어 337명을 포함한 약 5만8천명(58,823명)이 참관하였고, 총 5천6백억 원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전시회와 함께 미국·프랑스·일본 등 3개국 특별연사가 참여하는「스프링클러 등 수계소화설비 국제소방심포지엄」,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 실무회의 등 20개의 전문분야 세미나, 종합안전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재난대응 능력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기간 중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리는 등 혹서기에 개최되어 전시참가자와 참관객의 축소우려도 있었으나 『제26회 아시아소방기관장회의(IFCAA)』(8월 18일~20일)와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8월 21일~29일)가 함께 열려 1,000명 이상의 해외 참가자와 바이어들이 엑스코를 방문한 가운데 4일간 총 6만1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전례 없는 성황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번 소방안전박람회는 국내외 소방관 및 소방관계자에게 한국 소방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문전시회로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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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특히 올해는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를 맞아 스프링클러와 자동경보형감지기 특별관이 마련되어 국내외 참관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별관은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상의 피해를 줄이고, 첨단 기술이 적용된 소방제품들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제고와 산업체간 기술개발 정보 공유 등 소방장비의 획기적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분야는 다른 분야보다 무역장벽이 비교적 낮은 품목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 높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싱가폴민방위청장 림 신 팡(Lim Sing Pang), 동경소방청장 (유지 아라이 (Yuji Arai), 홍콩소방청 국장 그레고리 로 천 훵(Gregory Lo Chun Hung), 필리핀소방청장 로란도 반딜라 (Rolando JR. Maano Bandilla)가 방한하여, 한국 소방제품 구매를 타진하였고, Kotra에서 나이로비, 테헤란, 태국에서 대규모 구매단을 파견하여 구매 상담을 진행하였다.
종합재난관리시스템 개발업체「위니텍」은 IT 강국 한국의 위상에 걸맞게, 이번전시회를 타겟으로 IT를 결합한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대구소방본부에서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는 시스템을 시연하여 큰 관심을 끌었는데, 말레이시아에서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참가를 위해 온 바이어와 상담한 결과 말레이시아 현지 소방본부에 설치될 종합재난관리시스템을 수출하기로 하였고, 타이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도 활발한 상담을 벌여 이번 전시기간 중 총 2,800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내년 전시회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키로 했다. 매년 성장해 온 소방안전박람회는 올해 특히 아시아소방기관장회의,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 소방관련 3개의 대규모 국제행사가 동시에 개최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시너지 효과를 거둔 가운데, 올해 참가한 업체들 대부분이 내년도 행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참가업체의 45%가 내년도 행사 참가를 위해 현장신청을 마침으로써, 명실 공히 국제전시회로 발돋움하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폐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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