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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교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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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및 러시아 작가 작품 200여점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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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0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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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협은 9월 7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협회를 초청하여,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
(사)한국미술협회 대구광역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구·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교류전“은 대구와 자매도시인 상트 양 도시간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우의증진과 국제 문화예술 정보수집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기 위해 2006년부터 양도시를 상호 방문 미술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교류전은 2009년 대구미협에서 상트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루어 졌으며, 이번에 전시될 작품은 러시아 상트 작가의 서양화, 꼴라쥬, 페인팅 등 56개 작품과 대구 작가의 서양화, 판화, 공예, 조소, 문인화 등 150점 등 총 200여점의 작품이 문화예술회관 6 ~ 10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상트 방문단은 2명으로 지난 2008년에 대구를 방문한 적이 있는 마네쉬 미술관 따쥐아나 부관장을 비롯한 작가 안나씨가 대구를 직접 방문하여 작품을 설명하는 등 대구와 상트 미술교류전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서양화의 묘사력이 뛰어난 수준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시민들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막식은 대구미협 회원, 상트 작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7일 오후 6시에 문화예술회관 중앙로비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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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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