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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 철저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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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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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보건소에서는 가을철을 맞아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서 감염되며 감염 후 보통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1cm 크기의 피부반점이 생겨서 수일 만에 상처(가피)를 형성하며 농촌에 거주하는 사람들 즉 논일이나 밭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발병하기 쉽다.
렙토스피라증은 홍수 등으로 인한 침수 후, 추수기(9~11월경)농촌지역에서 주로 들쥐, 소, 돼지, 개 등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에 노출시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걸리게 되며 초기증세는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등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신부전 또는 중증 출혈로 사망에 이르게 되고 농부, 광부, 오수 처리자, 낚시꾼, 동물과 접촉이 많은 직종 종사자로 직업 및 활동성 등으로 노출위험이 높은 성인 남자에게서 발생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등에 의해 전파되는 전염병으로서 바이러스가 감염된 설치류(등줄쥐, 집쥐)타액, 소변, 분변이 건조되어 먼지와 함께 공중을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며, 야외활동이 많은 성인남자, 군인, 농부, 실험실종사자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예방을 위하여는 야외 활동 시 겉옷에 기피제와 같은 예방약품을 뿌리고 긴 옷과 장갑, 장화 등을 착용해야 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는 행위, 앉거나 눕는 행위를 자제하여야 한다.
또한 야외작업 및 활동 후에는 반드시 옷의 먼지를 털고 샤워나 목욕을 해야 하며, 작업복은 반드시 세탁을 해야 하고, 야외활동이 많은 주민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가을철 급성 열성 전염병은 감기몸살 증세와 비슷해 초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작업 및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등 심한 감기증세가 있거나 벌레에 물린 자국이 있으면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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