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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국정신건강체육대회’대구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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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이용자, 가족, 관계자 등 1,500명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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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0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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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에서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정신건강체육대회’가 대구실내체육관에서 9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대구광역시지부와 대구광역시정신보건기관협의회 공동으로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 그리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약 1,500여명의 정신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정신보건 관련 종사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상호간의 친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개최된다. 아울러 정신장애인과 일반사회인이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마련하여 정신장애인에 대한 왜곡된 편견을 해소하고 자활능력과 자긍심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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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해소를 위한 슬로건> | ⓒ 경북제일신문 |
행사진행 순서는 식전행사와 개회식으로 나뉘며, 먼저 식전행사에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2군 사령부 의장대 및 군악대 난타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개회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초대가수 공연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스타응원단의 공연에 이어 메인 행사인 명랑운동회(체육대회)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품추첨, 어울마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행사당일 만일의 사태에 신속 대응을 위해 북구청, 북부소방서 등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 119 구급대 등을 행사장에 배치한다.
또한 자체적으로 자원봉사자 및 종사자 150여명을 확보하여 질서 계도반 및 상황 처리반을 운영하는 등 행사 당일 질서유지 및 안전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우리사회에서 아직도 정신장애인들은 여전히 사회적인 편견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이번「2010 전국정신건강체육대회」를 통해 정신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정신보건 관계자들이 상호간에 이해를 증진하고, 정신장애인들이 편견 없는 세상에서 더불어 살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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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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