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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전염병 및 식중독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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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이상기온 등 전염병 발생 여건 높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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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0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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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성묘, 벌초, 야유회, 추수 등 추석을 전·후한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발생되는 가을철 발열성질환(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 출혈열, 렙토스피라증)에 대한 예방과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등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 피라증) 등은 9월에서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추석을 전·후한 성묘·벌초 등으로 산과 들에서의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은 가장 주의해야 할 가을철 전염병으로, 감염되면 8~11일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기관지염, 폐렴, 수막염 등 합병증이 나타나면 사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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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09년 월별 발생 현황 | ⓒ 경북제일신문 | |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어 공기중에 날리면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또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 등에 오염된 물과 흙, 음식 등에 접촉했을 때 전염될 수 있다.
이같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행성 지역의 관목 숲이나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피할 것 △들쥐 등과 접촉하는 환경을 피할 것 △밭에서 일할 때에는 되도록 긴 옷을 입을 것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함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피부발진이 있으면서 급성발열증상이 있으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서둘러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경북도는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이 많은 7개 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 주민교육과 토시, 에어졸, 기피제 등 예방물품 지원사업을 실시, 2008년에는 601명, 2009년에는 369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 쯔쯔가무시증의 25%, 신증후군출혈열의 22%, 렙토스피라증의 31%가 농업종사자들에게 발생하고 있음
학교 개학과 이상기온 등으로 집단급식소 등에서 집단식중독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 명절음식 공동섭취,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객의 증가 등 식중독의 집단발병 우려성이 많다고 강조했다.
또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식품의 보관, 취급 등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는 한편, 집단설사환자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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