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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다양한 문화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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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매도시 체결 20주년 기념 알마티 문화의 날 행사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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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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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알마티시(카자흐스탄)는 자매도시 체결 20주년 기념(1990년 11월) 및 ‘2010년 한국에서의 카자흐스탄의 해’ 를 맞이하여 3박 4일(8월5일~8일) 일정으로 알마티 시장(아흐메토프 예시모프, 60세)을 대표단으로 하는 160여명의 대규모 공연단을 파견시켜 우리시 자매도시 교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알마티 문화의 날은 크게 세 가지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개최되는 “알마티 문화의날 갈라콘서트”는 카자흐스탄전통악기로 구성된 민속악단 <사즈겐 사지> 의 동서양의 넘나드는 곡 연주와 아바이카자흐국립오페라발레극장의 최고 오페라 가수와 발레단이 선보이는 주옥같은 공연, 국제콩쿠르 수상자들로 구성된 연주가들의 전통과 현대 음악이 조화를 이룬 카자흐스탄 최고 수준의 음악을 8월 6일 오후 7시 계명아트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개최되는 사진 및 민속유물전은 텐산산맥에 위치한 빼어난 자연의 모습과 다양한 시민들의 삶을 보여주는 사진전, 고대부터 유목민족으로 사용해온 이동식 주거천막인 유르타, 기원전 3~4세기 고분에서 발굴된 귀족출신 기마전사를 계명아트센터 앞 광장에서 8월 6일~7일 양일간 전시할 예정이다.
※ 기마전사는 4,000여개의 금조각으로 이어진 망토와 갑옷을 입고 있어 <황금인간 Golden man>으로 불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자인 패션쇼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으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카자흐스탄의 대표 디자이너 6인의 패션쇼를 카자흐스탄 전통 및 퓨전 음악과 함께 8월 7일(토) 오후 7시 한국패션센터(종합유통단지 내)의 무대에 올린다.
10세기경 형성된 알마티시는 중세 실크로드 선상에 위치해 번성하게 된 천년의 도시로, 1997년도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이기도 했고 현재 카자흐스탄 제2의 도시이며 중앙아시아 최대 도시로 발전하였다. 행정은 아스타나 수도로 이전되었으나 여전히 금융, 경제, 무역,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그 이름만큼 (구 알마아타: 사과의 아버지) 사과로도 유명하여 1990년 우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이후 문화, 의료, 경제부문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2011년 카자흐스탄에서의 한국의 해’를 맞이하여 내년에는 경제, 의료, 문화팀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하여 더욱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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