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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기획,『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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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회관, 지역 청년작가 10명의 작품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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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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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신효재,Partition,2010 > | ⓒ 경북제일신문 |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창대)은 지역의 우수한 신진 작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인의 작가들로『2010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30대의 젊은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로 작년까지 12회에 걸쳐 총 119명의 작가가 배출되었으며, 그 작가들은 지역 미술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개관 2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공모와 2월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명의 작가를 선정하였다. 올해 공모 분야는 사진, 공예 서예 분야로 김성근, 석용진, 백영일(이상 서예․문인화), 정영환, 성낙우, 김동진, 정양희(이상 공예), 홍상탁, 장진필, 김정수(이상 사진) 등 10분이 공정한 심사를 맡아주셨다.
선정 작가로는 손지아(문인화), 이윤숙(서예), 윤진미(서예), 김성진(도자), 허성수(금속), 신효재(목칠), 김성훈(사진), 황인모(사진), 박창모(사진), 송호진(사진) 등 10명이다.
심사 이후 지난 6개월 여간 준비한 작품들이 오는 8월 3일부터 개인전 형식으로 전시된다. 올해는 각 세 분야에서 개성 있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될 예정이다. 공예와 서예의 경우 현대적인 조형의식을 가미한 작품들이 많이 선보이며, 사진의 경우 삶의 생생한 현장에서부터 대상의 미를 극대화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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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김성진, 다기세트, 삼백토, 산화소성, 2010 > | ⓒ 경북제일신문 | 각 분야별로 그 특성을 살펴보면 서예의 경우에는 전통적인 서예에서부터 새로운 형식의 서예와 문인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윤진미는 구양순체와 왕희지체를 근간으로 새로운 재료를 가미한 서예작품을 선보인다. 이윤숙은 서예의 조형미를 강조하여 다양한 매체를 결합하는 새로운 형식시도를 보여주고, 문인화의 손지아는 전통 문인화를 더욱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회화적 풍미를 강조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공예부문에서 김동진은 삼백토와 청자토를 이용한 다기 작품을, 신효재는 조칠의 기법을 이용해 화려한 목칠공예작품을, 허성수는 판금기법과 세공기법을 이용한 금속공예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부문에서는 4명이 선정되었는데, 송호진은 꽃의 흔들리는 모습에 욕망이라는 주제를 담았고, 박창모는 양동마을을 테마로 시간의 흐름 속에 존재하는 전통의 모습과 이를 지켜가는 사람들의 삶을 담았다. 김성훈은 ‘의미부여하기’란 프로젝트 아래 어떤 자리나 의미를 기념하는 인공의 구조물을 대상으로 대상과 의미를 관계를 찾고자 하고, 황인모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이어주는 씻김굿을 사실감 있는 생생하게 포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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