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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양동마을 세계유산 보존·관리 후속계획 발표

- 세계유산 보고로서의 위상에 맞는 조례제정, 전담부서 설치 -

2010년 08월 05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마을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지난 8월 1일 유네스코 문화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두자 곧바로 세계유산에 걸 맞는 항구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하회·양동마을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자 세계문화유산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관광객 편의를 위해 숙박시설과 주차장 등 관광인프라 확충과 머물고 체험하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세계문화유산 보고로서의 경상북도의 위상에 맞게 철저한 보존․관리를 위해 제도적인 장치로 ‘세계문화유산 보호 조례’ 제정과도 차원의 전담부서 설치, 아울러 세계유산 보존관리 후속계획에 의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 안동 하회마을 전경

ⓒ 경북제일신문

먼저, 민속마을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하회마을에 대한 접근성 확보를 위해 지방 916호선(풍산~상주, 35km) 도로 확․포장과 함께 국도 승격을 적극 유도해 나가고 현재 ‘12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는 전통한옥호텔도 조기에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양동마을은 유물전시관 조기 건립과 대형주차장과 화장실을 조속히 건립, 관광객 편의를 제공해 나가며, 현재 안동과 경주지역에 6명뿐인 외국인 전담 문화유산해설사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하회마을은 한지․김치공장과 연접해 있어 상설 공연중인 하회탈춤과 함께 ‘부용지애’ 뮤지컬을 연계한 1박 2일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양동마을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이미 등재된 불국사․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세계문화유산 ‘트라이앵글 투어’ 상품을 적극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3대문화권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과 한옥체험촌도 조기에 건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체계적 홍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관광객 유치 증대 및 글로벌 문화경북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방송사와 연계한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및 ’답사프로그램 개발‘ 운영, 기업과 연계한 ’세계문화유산 캠페인‘ 전개, 600년 전통의 조선 선비문화 ’스토리텔링‘ 등 참신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금년 하반기에는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국제학술대회’ 도 개최하여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3D 입체영상 등 첨단 CT 기술을 활용한 세계문화유산 ‘디지털 Heritige'를 제작․보급,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 지역 문화 활성화의 촉매로 적극 활용해 나간다.

↑↑ 경주 양동마을 전경

ⓒ 경북제일신문

중장기적으로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철저한 보존․관리를 위해 ‘경상북도 세계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자원 활용 조례’(가칭) 제정과 도에 ‘세계문화유산 전담부서’ 신설을 적극 검토하고 또한, 항구적이고 자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해「역사마을보존협의회」를 통해 일관성 있는 통합적 관리를 적극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외국인 전문가 단체와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안동하회․경주양동 역사마을 지정과 함께 울릉도의 세계지질공원 지정, 정부인 안동장씨가 한글로 쓴 최초의 요리서인 ‘음식디미방’ 세계 기록유산 등재, 세계 최초 토지소유 소나무인 천연기념물 제294호인 ‘예천「석송령」’ 기네스북 등재 등 국제공인 노력도 함께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하회․양동마을 역사마을 지정은 온 국민이 축하할 일이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키고 가꾸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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