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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화재 빈발, 안전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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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한달 사이에 노래방 화재 12건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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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8월 0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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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노래방 화재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7월 19일 21시40분게 안동시 용상동 소재 노래연습장과 8월 4일 18시32분게 영천시 완산동 노래방에서 ‘노래반주기 모니터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지난 7월 한 달 사이에 9건, 8월 들어서도 연이어 3건의 노래방 화재가 발생하는 등 최근 한 달 동안 12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빈번히 발생하는 노래방, 유흥․단란주점의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들 노래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주요 원인은 전원공급시 순간적 과전압에 의해 발생한 스파크가 모니터 내부 및 주변장치에 쌓여 있는 먼지 덩어리, 찌꺼기 등에 착화하는 경우, 반주기와 모니터 내․외부의 노후 전기배선 절연파괴, 쥐 등 외력에 의하여 손상된 경우 등이 화재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노래방들은 노래반주기와 모니터가 설치된 부분이 밀폐된 협소한 공간으로 열축적이 용이하고 먼지 등 이물질이 잔류하기 쉬운 조건이며, 종사원 대부분이 아르바이트생으로 다중이용업소 안전교육 미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이 전무한 실정 등 노래연습장의 운영과 관리면에서 많은 화재발생 위험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는 이들 노래연습장, 단란주점에서의 화재예방을 위해 도내 1,564개소에 달하는 노래방 업주에 대해 화재위험정보 문자발송, 비상구 개방상태 점검, 소방안전교육 강화 등 특별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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