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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0주년 호국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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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육군본부와 함께 화령장 전투 전승행사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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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0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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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는 육군본부와 함께 8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화령장 전투 전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령장 전투 참전용사 15명을 비롯한 6・25 참전용사, 군 장병, 학생, 주민과 김관용 경북지사와 대통령 안보특보를 비롯한 정부와 지방인사, 軍에서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지휘관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와 기념식, 식후행사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의장대와 군악대, 특공무술과 고공강하 시범, 연예병사 공연, 전투재연, 전시‧체험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식전행사는 국악대 공연, 의장대 시범, 연예병사 공연 등 축하무대가 열리고 참전용사 개선 카퍼레이드로 본격적인 기념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기념식은 전투약사 동영상 시청, 축사, 전투재연, 화령장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 등으로 구성되었다.
식후행사에서는 헬기 축하비행, 특공무술, 고공강하 등의 시범들이 펼쳐져, 200여 명의 장병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한마당 공연이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전승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전투재연은 ‘상곡리 전투’와 ‘동락리 전투’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전투배경을 알려주는 동영상 시청, 400여명의 장병들이 동시에 투입되어 펼치는 무대설치, 피난민 첩보에 의해 북한군 출연을 예견하고 매복하여 기습적으로 북한군을 궤멸시키는 상곡리 전투와 동관리 전투, 전승의 기쁨을 참관자들과 함께 공감하는 전승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전투재연은 현재 2사단 17연대 장병들이 직접 참여해 60년 전 선배들의 전투를 재연하고, 각종 특수효과와 무대장치, 음향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전시‧체험행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전시행사로는 6‧25전쟁 사진전, 화령장전투관, 병영생활관, 모집홍보관, DMZ 사진전, 무기‧장비 전시 등이 열리고 주먹밥 체험, 서바이벌 사격, 추억의 황금마차, 전투식량‧건빵 판매, 건강수호천사, 페이스페인팅, 마술공연, 연예병사 팬 사인회 등 각종 이벤트 및 체험행사들이 진행된다.
해외 참전국가 기수단과 함께 참전용사의 입장, 기념사와 축사, 참전용사 대표의 답사에 이어 특공부대 장병 500여명이 아군과 적군으로 나뉘어 당시 전투장면을 재연하는 본행사가 진행됐다.
20분간 진행된 전투재연은 당시 국군과 북한군 복장을 갖춘 500명의 장병과 항공전력 8대, 낙동강 도하 단정 10척, 음향 및 시각효과 장비(TNT, 탄약, 크레모아, 모의탄 등)가 동원되어 현장감 있게 재연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김관용 경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60년 전 바람 앞에 등불 같았던 나라를 UN의 깃발아래 참전용사들이 목숨 걸고 지켜냈다”고 전제한 뒤, “자유와 평화는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고귀한 가치라며,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낙동강 방어선에 ‘호국평화벨트’를 조성해 세계적인 호국평화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더 품격 높은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흩어진 에너지를 다시 모으고 서로 다른 주장과 생각을 지혜롭게 융합해서 국민적 힘을 결집해야 한다”며, “더 큰 대한민국 건설을 위하여 화합과 발전의 틀로 똘똘 뭉쳐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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